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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조국 가족, 일주일 짜리 사기를 치다 본문

글 쟁이로 가는 길/윤가?인가?

조국 가족, 일주일 짜리 사기를 치다

미닉스 김인성 2019. 9. 9. 22:31

사기가 들키자 동정론을 일으키기 위해 입원 코스프레 중인 황우석

 

사기꾼은 하루짜리 사기를 친다

 

당신에게 빚진 사기꾼에게 금요일쯤 돈을 달라고 전화하면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맞아, 돈 줘야지. 알았어. 지금 바로 입금해줄게. 잠깐만. 지금 내가 가진 게 마침 수표뿐인데 어떡하지? 어차피 지금 넣어봤자 바로 못 찾을 텐데. 주말도 끼어 있어서 지금 억지로 입금해도 월요일이나 돼야 찾을 수 있을 거야. 에이, 그냥 월요일에 만나서 현금으로 줄게. ?"

그의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가? 하지만 당신은 절대 이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는 분명 토요일부터 연락이 두절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기꾼은 사기가 발각되는 순간까지 사기를 친다. 아니 사기임이 드러나더라도 "혹시나"하는 당신의 마음을 파고들어 계속 사기를 치려고 시도한다. 황우석의 입원 생쑈가 바로 그것이었다.

 

깔끔한 양복에 정력적인 모습으로 세계적인 연구에 임하시던 황우석박사님께서

논문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는 이유로 악마구리 같이 달려드는 기레기들의 등쌀에

수염도 깎지 못하고 닝겔을 맞으며 초췌하게 누워 있는 환자로 돌변한 모습에 당신 가슴이 아팠다면,

그리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대한민국 과학계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안타깝고,

미국인 과학자가 황우석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 가는 것에 분노했다면,

 

당신은 또 다시 조국에게 사기 당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조국 가족, 웃기는 범죄 집단의 마지막 발악 

 

문재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국을 범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이년 반 동안 그 어떤 결단도 내리지 못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직접적으로 말해 본 바 없는 문재인은

역시나 친문 세력의 집단 이기주의에 근거한 결론을 수행하는 단순한 의전용 인물임을 증명했다.

 

온라인은 또 다시 댓글 알바로 뒤덮였고, 친노 작전 세력들이 퍼뜨리는 가짜 뉴스로 도배가 되었다.

친문의 노골적인 협박에 굴복한 정치인들은 앞다투어 검찰을 비난하며

어떡하든 수사를 막아보려고 애쓰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휩쓸린 친노친문 지지자들과

이 기회에 조국 코인을 한몫 잡으려는 선동꾼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다.

 

나는 내 인생에서 정확하게 정의가 거꾸로 서는 모습을

정말로 정말로 처음으로 목격하고 있다.

진보 운동에 헌신했음을 자랑하던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기 놈들이

완벽하게 불의의 편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슬퍼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검찰의 수사를 막을 수단은 없다.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 국회의원과 관료 심지어 문재인이 직접 나서더라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나경원, 장제원 등 수구꼴통들이 조국보다 더한 부정을 일삼았다는 증거를 

트럭으로 가져다 뿌려도 조국 수사를 막을 수 없다.

윤석열 개인의 비리를 근거로 윤석열을 제거하더라도

남은 검사들이 수사를 계속할 것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더라도 조국 일가의 비리는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조국이 살 수 있는 길은 검찰 수사를  통해 결백을 증명하는 것 밖에 없다.

황우석의 입원이 무의미한 쇼에 불과했듯이 

말도 안 되는 조국의 변명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따위 해명으로 전 인터넷을 도배해봤자 검찰의 수사 의지는 조금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

특히 듣자마자 구라라고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일분짜리 사기성 해명으로는 범죄의 심증만 굳혀줄 뿐이다.

 

 새벽 시간에 몰래 학교에서 컴퓨터를 들고 나온 조국 아내의 행동은 증거 인멸에 해당된다.

더구나 CCTV 영상에서 컴퓨터를 들고 나오는 장면이 찍힌 부분을 삭제했으며,

변장까지 하고 수 차례 문서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을 들킬 때까지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다.

"수업 준비를 위해 문서를 들고 나왔는데 학생 개인 정보 파일이 있어서 다시 갖다 둔 것이다"라는

조국 아내의 구라가 사실이라고 믿을 국민이 몇명이나 있겠는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 따위 개소리를 계속한다면

조국의 부인 뿐만 아니라 조국까지,

더 나아가 문재인과 친노친문 전체가

검사들은 물론 전국민의 비웃음을 사게 될 뿐이다.

 

이런 치사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범죄 혐의자를 두려워할 수사 검사는 없다.

적어도 조국 아내는 마지막 바닥까지 탈탈 털리게 될 것이다.

 

윤석열을 제거하고,

수사에 투입된 검사들까지 지방으로 좌천시켜 수사를 중단하게 만들고,

언론을 탄압하여 기사를 틀어 막고,

온라인의 여론까지 재갈을 물리더라도

이미 이반된 국민들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근혜를 탄핵시킨 기억이 선명한 국민,

박근혜를 탄핵 시킬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활약을 했던 언론,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버린 검찰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에서

증거 인멸, 해외 도피, 거짓 해명을 일삼는 범죄자 가족이

친노친문 여론 조작 세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을 경우

과연 며칠이나 버틸 수 있을지 팝콘 먹으며 지켜보도록 하자.

 

당신은 여전히 진보적인가?

 

젊은 한 때 미국의 식민지인 남한, 

식민 통치의 대리인인 독재자에 신음하는 남한의 해방을 위해 애썼던 당신,

 

당신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를 아무런 노력 없이 누리면서도

당신 세대에게 조금도 감사하지 않는 젊은 친구들이 탐탁찮은 당신,

 

자신들도 조국의 딸과 아들만큼이나 특혜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무턱대고 조국의 자식들을 비난하는 젊은이들이

자한당의 선동에 휩쓸린 일베충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그리하여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애쓰는

조국의 사소한 잘못을 문제삼아

조국을 비토하는 것이

삼팔육인 당신의 젊은 시절까지 함께 부정 당하는 것처럼 느껴져

무척이나 심기가 불편한 당신.

 

당신은 여전히 진보적인가?

 

적폐청산을 외치는 진보라면 

증거인멸, 해외 도피, 거짓 해명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적폐청산이라는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의 비리는

살아 있는 권력도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는 검사조차 건들 수 없는 영역인가?

 

왜 당신은 검찰의 조국 수사에 분노하는가?

조국의 수사를 중단하는 것이 진보인가?

수사를 통해 조국의 결백이 증명되는 것이 더 나은 진보의 길이 아닌가?

 

혹시 당신은 진보를 가장한 사기꾼의 일주일짜리 사기에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당신은 조국 일가의 웃기는 해명과 황우석의 입원 쑈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조국 일가의 언행에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불일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더 이상 당신을 진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아니 더 이상 이 사회에 당신의 의견을 개진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뇌는 이미 썩어 버렸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내 말이 심하다고 크게 분노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증명되는 날이 머지 않아 닥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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