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 쟁이로 가는 길/다시 만들고 싶은 영화들 (4)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다시 만들고 싶은 영화들 지나간 영화들이 있습니다. 극장에 다시 걸릴 일은 없지만 미디어의 발달 덕택에 원한다면 쉽게 구해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TV에서 다시 볼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좋은 영화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고 또 하고…… 재미있는 것은 지겨워서 쳐다 보고 싶지도 않을 만큼 반복적으로 틀어주니까요. 이런 식으로 완벽한 가족 영화의 대표격인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감동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 버려 더 이상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지요. 그저 익숙해져서 채널을 돌리지 않을 뿐……. 캐빈의 깜찍함도 조페시의 멍청함도 세월에 묻혀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위대한 영화의 단물을 다 빨아 먹어 버리다니…… 그..
이글은 영화를 통째로 보여주는 극악의 스포일러 문서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 중에서 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기를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2. 길 위의 날들 김옥영 극본, 김홍종 연출 주연 김영기 정애란, 1996년 신TV문학관에서 방영된 작품. 절제된 감정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우리들의 삶에 대해 뒤돌아 보게 한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물론 그런 상이 없어도 이 작품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cgsyndrome/110016922577 이 작품은 감옥에 갇혀 있다 짧은 휴가를 받고 고향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한 죄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은 죄 때문에 자유를 반납하고 살아야 하는 죄수에..
다시 만들고 싶은 영화들 지나간 영화들이 있습니다. 극장에 다시 걸릴 일은 없지만 미디어의 발달 덕택에 원한다면 쉽게 구해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TV에서 다시 볼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좋은 영화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고 또 하고…… 재미있는 것은 지겨워서 쳐다 보고 싶지도 않을 만큼 반복적으로 틀어주니까요. 이런 식으로 완벽한 가족 영화의 대표격인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감동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 버려 더 이상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지요. 그저 익숙해져서 채널을 돌리지 않을 뿐……. 캐빈의 깜찍함도 조페시의 멍청함도 세월에 묻혀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위대한 영화의 단물을 다 빨아 먹어 버리다니…… 그..
이글은 영화를 통째로 보여주는 극악의 스포일러 문서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 중에서 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기를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형식을 고민한 결과물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의 저작권에 대한 것들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진의 양이 적절한지도 아직 모릅니다. 생기는 문제들은 연재를 진행해 나가면서 해결해나가기로 하고 일단 시작합니다.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할 내용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1. 자동차 대소동 “나 홀로 집에”의 존 휴즈 각본, 감독, “LA 스토리”의 스티브 마틴, 답답하고 짜증나는 캐릭터의 존 캔디가 만났다. 로드 무비, 버디 무비, 코미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