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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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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쟁이로 가는 길/윤가?인가?

아 , 김기창 당신마저...

미닉스 김인성 2019. 9. 1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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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해외 도피, 거짓 해명 삼박자 구라꾼인 조국 한 명 때문에

멀쩡했던 사람들마저 판단력이 마비되었음을 커밍아웃하고 있는 중이다.

평소 존경했던 김기창교수까지 근거도 없이 엉뚱한 소리를 해대고 있으니

이 사건이 끝난 후 나는 누구하고 사회 정의를 논해야 할지 걱정이 앞서고 있다. 

 

김기창 교수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 “조국 부인이 빼돌린 하드디스크에 물리적 손상을 가한 흔적이 있다면 검찰이 그 사실을 발표하고 난리를 쳤을 것이다

팩트: 근거 없음. 검찰이 난리를 칠 이유가 없어서 난리를 안 치고 있을 뿐.



김기창 교수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말하고 있다.

 

김기창 교수는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침착하게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검찰의 압수 수색을 받을 위험이 닥쳤을 때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정상적인 판단은커녕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 밝혀진 바로는

A. 조국 부인이 자신의 집과 학교에 있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감추기 위해 집사격인 펀드매니저에게 교체 후 숨기고 있으라고 부탁했다.

B. 집사는 조국의 집에 있는 하드디스크는 교체하고 학교 컴퓨터는 아예 본체를 들고 나와 숨겨 놓았다.

C. 검찰의 추궁을 받은 집사는 증거인멸죄를 면하기 위해 숨겼던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제출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A. 일반인들은 디가우징이 뭔지,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깨부수는지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작업을 하기 어렵다.

B. 급한 마음에 한강에 던지기도 하지만 이랬을 때 더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개 다른 사람에게 숨겨 달라고 부탁한다.

 C. 조국 부인의 부탁을 받은 펀드매니저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검찰에게 모두 털어 놓은 것으로 볼 때, 증거 인멸죄를 뒤집어 쓸 위험을 감수하고 조국 부인의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가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증거 인멸을 위해 하드디스크를 펀드매니저에게 넘긴 조국 부인,

자기 문제도 아닌 일에 연루되어 증거 인멸죄까지 뒤집어 쓸 이유가 없는 펀드매니저,

증거 확보에 전문가인 검찰의 회유가 맞아 떨어져 

조국 부인의 하드디스크가 검찰 손에 들어간 것일 뿐이다.

 

조국 부인이 조급한 마음에 섣불리 증거인멸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아직 하드디스크는 조국 부인의 손에 있었을 것이다.

 

하드디스크 원본을 획득한 검찰은

지금 열심히 범죄 증거를 찾고 있을 것이다. 

디지털 포렌식 작업은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아마 포렌식 작업자는 추석도 제대로 지내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집사가 실제로 조국 부인의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가했더라도 그에 대한 결과는 추석이 지나야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 검찰이 조국 부인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대해서 뭐라고 떠들 이유가 전혀 없다.

 

하드디스크를 조사하면 범죄 혐의자가 무슨 짓을 했는지 속속들이 알 수 있다. 

며칠 안에 조국 부인 뿐만 아니라 조국 일가가 무슨 짓을 했는지 탈탈 털리게 될 것이다.

 

김기창 교수는 또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2. "하드디스크 파일을 삭제했다면 그런 시도가 있었다고 검찰이 당장 떠들어 댔을 것이다. 파일을 단순 삭제했다면 복원이 가능하고 삭제 시점까지 알 수 있으므로 조국 부인이 파일 삭제를 했다고 대대적으로 떠들었을 것이다."

팩트 : 근거 없음, 파일 삭제라고 떠들 이유가 없어서 안 떠들 뿐. 

 

조국 부인이 어떤 파일을 언제 삭제했는지 검찰이 떠들 이유는 전혀 없다.

김기창 교수는 디지털 포렌식 실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검찰이 "조국 부인이 하드디스크에 손을 댔다"라고 떠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물리적인 손상과 달리 소프트웨어 적인 삭제 여부는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이 사실을 밝히려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완료되어야 하기 때문에,

검찰이 조국 부인의 하드디스크에 대해 떠들고 싶어도 아직 그럴 수가 없다.

검찰이 떠들더라도 그 시점은 추석 연후 이후가 될 것이다.

물론 검찰 포렌식팀은 조사 결과에 대해 떠들기 보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서에 적시해서 법정에 증거로 제출하는 쪽을 택할 것이다.

 

김기창 교수는 또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3. "언론이 무작정 "PC교체", "하드디스크 교체"라고 떠드는 것은 기술 지식이 없는 대다수 국민들을 상태로 검찰이 저렴한 사기를 치는 것이고 기자들은 검찰의 사기극임을 알면서도 받아 적고 있는 것이다."

팩트: 언론이 하드디스크에 대해 떠드는 것은 증거 인멸의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

 

조국 부인이 집사에게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후 은닉하게 했다는 사실을 언론이 떠들고 있는 것은

이것이 증거 인멸이란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조국 부인의 학교 CCTV, 집사격인 펀드매니저에 대한 취재 결과로도

기자들이 충분히 밝힐 수 있는 것이다.

 

김기창 교수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 3가지 주장으로 판단해 볼 때

김기창 교수는 디지털 포렌식 실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기창 교수는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으로 검찰을 비난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검찰이 사기를 치고 있고 기자들이 사기극에 동참하고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11건의 고소 고발을 받은 조국의 혐의를 조사 하고 있는 검찰의 수사를 막으려는

선동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수사를 완료하기도 전에 

사실이 아닌 주장에 근거하여 검찰을 비난하는 김기창 교수의 행위는,

조국 교수를 지지하고 검찰을 비난하고 있는 대다수 친노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용도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에 의견을 제시해도 전혀 늦지 않을 상황에서

왜 김기창 교수가 섣부른 의혹제기로 

학자로서의 명예를 스스로 해치려고 하는지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김기창 교수가 이 광기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조국 사태 이후에 같이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남아 있기를 기대한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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