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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2019-09-06 슬픈 마음을 노래하다 본문

글 쟁이로 가는 길/윤가?인가?

2019-09-06 슬픈 마음을 노래하다

미닉스 김인성 2019. 9. 6. 17:00

슬픈 노래

 

지난 10년의 노력이 허무하다.

 

죄 없는 환경 운동가 최열이

사대강 재산 불리기 나선 이명박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눈뜨고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10년 후

탐욕만 남은 노무현의 자식들에게

죄 없는 이재명이 희생 당하는 꼴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하는 구나.

 

아...

 

가만 있으면 안 된다고

지지자들에게 그렇게 외쳤건만,

 

이 바보 같은 지지자들은

세작놈들에게 당해 입을 다물었고,

 

1심 무죄에 우쭐해진 이재명은

근자에 들어 스스로 무기를 내려 놓았으니

누가 이재명을 지켜 줄 수 있었겠는가?

 

이제라도 이재명이 야성을 회복하고

지지자들이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지 않는다면

 

나는 또 다른 10년을 허송하며

나라 망하는 꼴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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