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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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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균, 추하다! 고마해라!!

미닉스 김인성 2019. 8. 20. 19:08

원균: 욕심은 컸으나 무능했던 자, 

이순신을 모함하여 얻은 권력으로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다.

 

임진년 왜구가 침략했을 때 영남 우수사 원균은 겁에 질려 스스로 배를 침몰시키고 달아난다.

그에 반해 이순신은 뛰어난 전술로 바다에서 왜구를 무찔렀다. 

정유재란이 발발한 후 이순신이 전략적인 이유로 전투를 미루자 원균은 "우리 수군을 모두 이끌고 부산 앞바다로 가서 위력을 보이면 수전에 약한 가등청정이 무서워 달아나게 만들 수 있는데 이순신이 이걸 안 하네.."라며 이순신을 모함하여 삼도 수군통제사 자리를 뺏는데 성공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모든 신하가 무능하고 부패하여 사고만 치고 다닌 원균을 비판했으나 선조의 원균에 대한 편애로 인해 연전연승을 하던 이순신이 파면되고 만다.

하지만 막상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은 현장에서 본 왜구의 세력에 놀라 부산으로 진격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권율에게 불려가 곤장까지 맞은 후에야 전투를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조선 해전사에 가장 치욕적인 패배로 기록된 칠천량 해전이다.

원균의 무능한 지휘로 인해 조선 수군은 완전히 궤멸되었으며 원균은 혼자서 살겠다고 배를 버리고 뭍으로 달아났다. 그가 생존했다는 목격담이 곳곳에서 들렸으나 그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왜군 측의 적장 포로 명단이나 사상자 기록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칠천량 해전 이후 원균은 말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그는 패전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죽을 때까지 숨어 지낸 것으로 보인다.

 

조국: 입은 살았으나 삼대에 걸친 사리사욕에만 밝은 자,

큰 일을 앞두고도 탐욕에 눈이 멀어, 한달치 교수 월급까지 살뜰히 챙기다.

 

조국에 대한 판단 기준은 조국이 가장 최근에 자신의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근거로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조국은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으로 영전될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법무부장관이 끝난 이후에도 교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그 잠깐의 공백 기간에 서울대학교에 교수 복직 신청을 했다.

조국은 교수에 복직된 8월, 방학 기간이라 출근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8백만원(동일 호봉의 교수 월급으로 추정)이 넘는 한달치 월급을 수령했다.

수십억 재산가인 조국은 이미 법무부장관에 내정됨으로써 학교는 잠깐 거쳐가는 것일 뿐이고, 8월 내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 일정에 바빠 학교 일은 전혀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함에도,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기간의 월급까지 알뜰히 챙긴 것이다.

조국은 평소 폴리페서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나 막상 자신이 같은 상황이 되자 교수직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까지 동원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법무부장관 임명이란 큰 일을 앞두었으므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할 시기에조차, 잠시 거쳐가는 교수 월급까지 꼼꼼히 챙긴 것은 평소에도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 먹어야 성에 차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자신의 딸을 의사로 만들기 위해 최순실 이상의 편법을 동원하고 장학금까지 살뜰히 챙기다.

 

고등학생인 조국의 딸이 2주간의 인턴을 한 후 논문의 제1저자가 된 것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심각한 사건이다.

해당 대학교에서 조사를 통해 명확해지겠지만 그녀가 논문 작성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범죄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 논문이 대한민국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2주 인턴이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문제일 뿐 그 내용이나 형식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아시아 경마대회 1등 메달을 목에 걸고 입시 면접을 본 것처럼, 조국의 딸은 자신이 제1저자로 기록된 논문으로 입시를 통과했다.

조국의 딸이 다닌 고등학교와 딸의 이름을 제1저자로 만들어 준 교수를 제대로 조사하여 명확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조국은 평소 특목고가 취지대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비판을 했으나

막상  자신의 문제가 되자 "딸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소신을 꺾고"

외고에 다니던 딸이, (특목고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이과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

 

조국의 딸은 또 공대생들이 전공을 포기하고 의대로 진학하는 의학전문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이 과정에서 의전원 입학 시험도 필요 없는 수시입학 방식으로 진학했다.

그녀는 또 의전원에서 낙제를 했음에도

"공부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지급하는" 면학 장학금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모든 것을 선의로 해석해야 이해 가능한 가족 간의 돈 거래, 함께 살지만 위장 이혼은 아닌 따뜻한 가족애.

 

조국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사학재단 건물 건축 관련 계약과,

(아버지가 이사장인 재단, 아버지의 건축 회사, 조국 동생의 하도급 업체),

싸워보지도 않고 패한 청구권 재판은 솔직히 이해가 불가능해서 넘어가겠다.

 

하지만 이 모든 복잡한 과정을 거친 끝에

조국 집안이 마지막 한 방울의 돈까지 알뜰하게 챙겼다는 사실 정도는 나도 파악하고 있다.

 

조국 가족간의 복잡한 돈 거래, 실수 투성이 집 계약, 이혼한 부부의 이상한 동거 등은 조국 부모의 건축 계약 보다 더 이해 불가능하므로 자세한 판단은 보류하도록 한다.

하지만 그 모든 행위의 결과는 조국 가족이 아무런 손해를 입지 않고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만 정해져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법무부장관이 끝나면 뒤틀렸던 모든 계약을 정상화하고 애매했던 소유권은 다시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최소 5년 후에 다시 검증해야 할 사안이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진 후에 조국 가족이 정리한 최종 모습은,

조국 가족이 마지막 한 방울의 이익도 놓치지 않고 알뜰히 챙긴 형태가 될 것이란 점이다.

 

대식가 원균, 난중에도 한 끼에 밥 한말, 생선 5마리, 닭과 꿩 3마리를 먹다

(의병장 조경남의 난중잡록: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WrU&articleno=10253237&categoryId=13879®dt=20061107181824)

 

탐욕스러운 원균은 이순신의 공을 질투하여 끝없는 모함으로 그를 끌어내리고 권력을 쥔 인물이다.

원균은 왜구가 다시 쳐들어 온 정유재란 당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간단히 왜구를 물리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침으로써 이순신을 파직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참담했다.

 

일본이 일으킨 무역 분쟁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을 문대통령에게 조언해야 할 자리에 있던 민정수석 조국은 이를 수행할 능력도 책임감도 없이 공직 지위에 맞지않는 반일 감정 선동에만 매달렸다.

 

그가 불필요한 잡음을 냈기 때문에 민정수석에서 잘렸다면 자리만 탐할 뿐 필요할 때는 전혀 쓸모없는 전형적인 밥버러지에 불과한 자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 갈 것을 알고 반일의 최선봉에 선 것이라면 이순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왜구를 앝잡아보는 언행을 일삼은 원균과 다르지 않은 자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조국이 차기 대권을 바라보고 아무런 실천이 따르지 않은 반일 선동을 내지른 것이라면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무책임한 언행을 일삼은 자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곱디 곱게 자라 정무감각이라고는 1도 없는 조국

 

원균에 대한 백성의 비난이 하늘을 찌르고, 모든 신하가 반대했음에도 선조는 원균을 총애했다. 치욕적인 칠천량 해전 패전 이후에 행불자가 된 원균을 굳이 죽었다고 치고 임진왜란  이순신, 권율과 함께 1등공신으로 억지로 높인 것도 선조였다.

 

말로는 대의명분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쪼잔하게 자기 이익 실현에 더 관심 있는 조국은 결국 법무부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달 있다 갈 학교에서 월급까지 살뜰히 챙기는 조국의 맨탈 상 명백한 범죄의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절대로 , 절대로, 절대로 자진 사퇴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문파들의 온라인 여론 작업도 꽤 잘되고 있는 편이고, 우리 문프의 조국 사랑 또한 선조의 원균 사랑에 못지 않기 때문에 타의로 잘릴 염려도 없다. 

 

하지만 이 중차대한 시기에 한달 치 월급까지 알뜰히 챙기는 탐욕에 쩔은 조국,

받은 월급을 가난한 학생에게 면학장학금으로 나누어주고 떠나는 모습을 연출할 정도의 정무감각도 없는 조국,

딸에 대한 뻔뻔한 해명이 오히려 청년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조국,

닭이 머리 쳐박고 숨듯, 온 가족이 청문회 끝날 때까지 숨어 있으면 만사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행불자 원균같은 행태를 보이는 조국,

그러나 이 잘 생기고, 머리 좋고, 스팩 좋고, 가정 환경 좋고, 학벌 좋은 우리 조국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숨어서 활동하는 자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는 듯하다.

 

친노친문 경쟁자에게 정치적 타살을 당할 조국

 

온라인 선거 부정과 여론 조작 전문 집단인 친노친문의 작전 세력이

아무 죄도 없는 이재명을 완전한 날조로 끝없이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칼이 자신에게 겨누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지도 몰랐단 말인가?

 

친노친문 작전 세력들이 안이박김만 조지고 자신에게는 충성할 것으로 믿었다 말인가?

 

안이박김 조지는 데 능통한 친노친문의 역전 노장들에게 조국은

그저 명 짧은 선대왕이 남긴 온실 속의 화초같은 어린 세자에 불과할 뿐이다.

 

나는 지금이라도 조국을 이렇게 정교하게 타격을 가하는 정보가 어디서 나오고 있는지 조사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무능한 자일당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들고 나오는지 의심스럽지 않은가?

게으른 기레기들이 어떻게 이렇게 정확한 사실 관계를 이렇게 짧은 시간에 파악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친노 중에서 특정 인물을 지지하며 찢지사 조지던 트위터 알바들이 요즘 어떤 글 쓰고 있는지도 참고가 될 것이다.

친노 특정 리더의 빠로 알려진 유튜버가 요즘 뭐라고 떠들고 있는지도 들어봐야 할 것이다.

 

비판을 수용하여 올바른 정책 방향을 세워야 할 노무현 정권 후반기에 

곡학아세로 진실을 왜곡하고, 아부와 아첨으로 눈을 흐려 결국 노무현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자들이

또다시 문재인 정권 후기에 준동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국 뿐만 아니라 섣불리 차세대 리더로 나서는 자들을

잔인하게 차도살인 한 후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자를 세자로 세울 것이다. 

 

그들은 누구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혹시 당신에게는 그들이 보이는가?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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