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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나는 왜 조국을 비판하는가? 본문

글 쟁이로 가는 길/윤가?인가?

나는 왜 조국을 비판하는가?

미닉스 김인성 2019. 9. 8. 23:33

황우석의 사기가 드러났음에도 황우석을 옹호하는 바람에 인터넷에 영원히 박제된 인물

 

당신의 글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는다.

 

저는 요즘 조국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통합진보당이 이지매를 당할 때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라던 당신이 조국 사태에 왜 근거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는데 조국을 나쁜놈으로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는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친노에게 아부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보이면 박제하라"는 글에 대한 반발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글은 영원히 남습니다.

자기 확신이 없다면 글은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황우석의 사기 행위가 밝혀진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사람들이 영원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 누구라도 잘못된 글을 쓰면 누가 박제하든 안하든 그 글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글쓴이를 영원히 괴롭히게 됩니다.

당신과 가장 가까운 페친이 당신의 글을 캡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글을 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나는 왜 조국을 비판하는가

 

저는 조국에 대해 어떤 원한도 없습니다.

저는 또한 조국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위해 글을 쓰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는 다만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과 그에 대한 해명의 진실성에 따라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까지 나온 팩트에 근거하여 조국 일가가 범죄 집단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자들이 해외로 도피했고,

아내는 증권사 직원과 함께 영주에 있는 동양대학교까지 가서 증거가 담긴 컴퓨터를 몰래 빼 왔으며,

의혹에 대한 조국의 해명은 정말 구차하고 뻔뻔하며 사실과 부합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증거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나서는 이유가 뭐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또 다시 누가 죽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중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조국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이겨내고 법무부장관이 되겠다는 욕심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노친문 세력까지 이런 조국의 생각을 부추겨서는 안 됩니다.

저는 친노친문의 작전 세력들이 조국이 상황을 오판하게 만들어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노세력, 민주당, 386 세력들조차

조국 일가의 증거 인멸, 해외 도피, 거짓 해명이라는 파렴치한 삼박자 비리에 눈을 감은 채,

일치 단결하여 조국의 잘못이 별 것 아닌 것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황우석 사태 때의 비이성적 국뽕 광풍,

노무현의 논두렁 시계 마타도어, 

통진당 사태 때의 종북 이지매와 동일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거의 관련자의 죽음이라는 비극으로 끝나곤 했습니다.

 

당신이 믿든 안 믿든 저는 조국 사태가

조국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근거도 없이 조국을 편드는 것은

조국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란 사실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역사를 두려워 하지 않는 주장은 오점으로 남는다

 

조국 사태와 통진당 사태를 비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국과  통진당은 완전히 다릅니다.

통진당 사태는 아싸 중의 아싸를 전 국민이 이지매한 사건으로

그 당시 통진당 편을 드는 세력은 물론 편드는 개인조차 전무했지만,

 

조국 사태는 인싸 중의 인싸 핵인싸의 개인 비리를 전 국민이 감싸고 있는 사건으로 

교장부터 모든 선생, 학부모부터 교육청까지전교 1등부터 꼴등까지 전부 조국을 편들고 있습니다. 

 

통진당 사태 때 당권파의 결백을 주장하는 것이 바보 짓이었던 것처럼 

지금 조국을 비판하는 것은 이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통진당 사태가 박근혜 세력의 음모였음이 밝혀져도 통진당 재건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조국에 대한 진실이 알려져도 당신들은 조국을 비판했던 자들을 복권 시켜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역사를 두려워하며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민으로 쓴 글만이 긴 시간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조국을 옹호하는 주장,

"설사 그가 개인적인 비리가 있다고 해도 검찰 개혁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므로 대승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주장은 잠깐 동안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신들의 삶에 영원한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조국의 죽음은 조국을 감싸는 자들의 책임이다

 

당신이 잠시라도 이성을 회복한다면 조국 일가의 범죄 혐의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증거 인멸, 해외 도피, 거짓 해명으로 감추려는 것이 무엇일까요?

당신은 감추려는 것이 범죄 그 자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에 어떤 수식어를 붙여 비난하더라도

성역 없는 수사 그 자체는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위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검찰의 수사를 비난하는 것은 당신의 진보적인 삶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조국은 수 많은 의혹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을 계속하며 버틴 탓에 

상처 받지 않고 사퇴할 적절한 타이밍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만에 빠진 조국은 상황을 오판한 채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는데도

증거를 은폐하고 관련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면서까지 사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대로 가다가는

조국이나 그 가족 중 누군가가 죽어야 끝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국 일가의 비극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조국이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제가 주요한 비판 대상으로 여기는 상대는

조국이 오판하도록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친노 작전 세력입니다.

  

친노 작전 세력은 황우석의 사기 행위가 들킨 상황에서도

황우석을 옹호하는 논리로 온라인을 뒤덮었던 자들입니다.

털보 김어준도 그 대열에 동참했던 자 중의 하나입니다.

 

친노 작전 세력들은 조국이 무슨 잘못을 했든 상관 없이

적폐청산을 위해 조국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조국을 비판하는 자들은 모두 자한당 친일 세력이라고 몰아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천만 명의 댓글 알바 부대도 단 한 개의 범죄 증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조국이 스스로 용단을 내려 물러나지 않는다면

결국 정치적인 죽음을 맞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화려한 비상을 꿈꾸던 자가 몰락했을 때

스스로 생명을 끊는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조국은 죽음으로도 자신의 명예를 지킬 수 없을 것이란 점입니다.

 

친노는 반복적으로 사람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왔습니다. 

노무현의 죽음과 노회찬의 죽음이 그랬습니다.

 

친노는 또 다시 조국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기레기들과 조국을 비판했던 자들 탓으로 돌리고

자신들의 잘못은 조국의 죽음 뒤에 감추려고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또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반복되는 비극을 막을 수 있기를 원한다

 

저는 노무현의 죽음 이후 이런 비극적인 죽음을 막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진상을 조사하여 팩트를 찾아내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엔지니어의 순진한 믿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국 사태의 진상을 차분히 조사하는 것과 동시에,

여론 조작 세력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론 조작 세력에게 속아 

작전 세력들에게 유리한 일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들이 작전 세력에게 속아서 활동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선의로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인생에 오점을 만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조국이 이성을 회복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고

사람들이 여론 조작 세력의 실체를 깨달아 이들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또 다시 조국 사태가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면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제 능력이 부족하여 사태를 올바른 방향으로 돌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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