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 쟁이로 가는 길 (81)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유명 유투버 정호씨가 스승의 날 맞이 기념으로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을 찾는다고 유투버에 공개 수배를 했습니다그 선생은 정호씨 엄마에게 촌지 요구했다가 안 주니까 정호씨를 때리고 학생들 앞에서 모욕을 했다고 합니다. 돈달라고 뺨 떄렸던 담임선생님 찾았습니다(링크 클릭)(첫 수배 영상은 삭제된 듯 합니다.) 이 방송을 본 같은 학교 출신들이 자신들도 당했다고 엄청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합니다.급기야 정호씨는 교육청을 통해서 그 선생이 현직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까지 찾아 갔다고 합니다.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정호씨는 차마 선생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학교 정문에서 되돌아오고, 함께 갔던 엄마와 누나만 선생을 만나러 갔으나,그 선생이 만나 주지 않아서 실제 대면은 이루어지지 못했답니다. 그..
제가 쓴 글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붙었습니다. -----------------------댓글 쓴 이: 구독자이 블로그를 2011년인가, 그러니까 제가 10살때 처음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어리지만 제가 17살이니 벌써 7년째 이 블로그를 보고 있다는게 좀 놀랍네요. 이 글을 읽고 나서 뭔가 깨달은 기분이 듭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처음 이 블로그를 봤을때 (그때 내리&인성 IT웹툰으로 이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글들을 다 뒤져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뭔가 그런 기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뵐 기회가 있다면 드리고 싶은 말이 참 많습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긴 글 주의) 이 글은 제가 아직 아마추어 작가였던 2009년 크리스마스에 쓴 글입니다. 지금 읽어도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넘치는 글입니다. 이 후 이 글은 "IT가 구한 세상" 에필로그로 다시 활용되었습니다. (길지만 재미있습니다. 사실 제 책의 본문은 재미 없다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와 같은 톤의 글만 담은 책을 써 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ㅠㅠ) 이 글은 제가 쓴 글 중에서 세월이 가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글 중 하나입니다.아직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시 발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눈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비가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솔로분들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니까 모레나 되어서야 이 글을 보겠군요.그분들의 갈망을 하늘에서 들어..
제이크 라모타가 타계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습니다.제이크 라모타는 1940년대 활동한 복싱 선수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성난 황소(Raging Bull)"의 실제 모델입니다. 제이크 라모타는 무수히 얻어 맞으면서도 절대로 다운되지 않고 버티는 대단한 맷집을 가진 선수로 유명했지만 난잡한 사생활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이미지 출처 https://www.psacard.com/autographfacts/boxing/jake-lamotta/3861 제이크 라모타는 말년에 술집 기도 생활을 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으나,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자서전 덕분에 로버트 드니로의 눈에 띄어 영화의 주인공으로 기억될 수 있게 됩니다.(인생 팁: 글을 써라. 글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로..
이미 세상에 다 공개된 마당에 저작권이고 나발이고...고은을 직유로 고발한 이문열의 소설 전문을 그냥 공개하기로 합니다. 여기(http://archive.is/qKufR) 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공개 버전은 얪(ㅇㅂ ㅂㅅ)이 중고 시장에서 구한 이문열 중단편전집 5권 초판본을 보면서 한 자 한 자 타이핑해 일베에 올린 버전인데, 월간 좃선일베 버러지 기자새끼가 저작권도 무시하고 온라인에 전재한 버전입니다.얪이 타이핑한 버전에는 오타도 있고, 일부러 틀리게 쓴 부분도 있는데 좃선일베 기발놈이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현재는 월간 좃선일베 사이트에서는 사라졌습니다. (당연하지, 아무리 기발놈이라고 해도 저작권은 무시하지 못하는 법이니까) 일베 원글은 아래..
내가 읽은 책들 종이 책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더 이상 책이 팔리지 않는다.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 동영상, 웹툰, 웹소설 정도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웃기는 자료, 재미있는 사진, 짤막한 농담에 대해 댓가를 지불하는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는다.글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조회수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나도 이제 책을 통해 콘텐츠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포기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느끼고 있다.때문에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한 글들은 어쩌면 화려했던 인류 유산에 대한 장송곡인지도 모르겠다.책에 대한 장송곡을 부르며 이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색해 보기로 한다. 001. 스틱 좋은 글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싶은가? - 스틱을 읽어라.훌륭한 이야기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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