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5. SSD와 데스크탑 데스크탑은 휴대용 컴퓨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고성능의 하드웨어를 사용합니다. 부품들의 크기도 별로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고성능 파워는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제공해줍니다. CPU는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까지 발전했고, 메모리 4GB는 32비트 운영체계가 다 지원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입니다. 대형모니터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고속 그래픽 카드까지, 모든 부분이 고성능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드디스크가 이 발전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용량을 제외한 성능은 여전히 낮아서 다른 하드웨어를 발목잡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특별히 데스크탑에서 발생하는 하드디스크의 성능 문제를 해결할 몇가지 방안을 찾아 봅니다. 단순히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 것 이상의 해결책이 있을 것입니다..
별 내용도 없고 아직 완결되지도 않았지만 SSD에 대한 안내서로 쓸모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엠트론에서 4부까지 책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코엑스 WIS(World IT Show)에 오시면 엠트론 부스에서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비매품이며 편집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모니터로 보는 것보다는 읽기 쉽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렇게 책으로 나오고 책 뒤에 다음 글에 대한 예고를 넣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게 되겠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제게 필요한 것은 재미있다는 댓글이나 감동적이라는 감상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것은 빨리 쓰라는 한마디의 질책이지요. 어쨌든 이렇게라도 진전이 있어서 좋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저는 다음 글을 생각하러 제 속으로 떠나겠습니다..
SSD 이야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SSD에 대해서 써봅니다. 글의 대상을 컴퓨터 하드웨어에 크게 관심이 없고 배경지식도 별로 없는 분들까지 포괄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쉽게 쓰고 사족 같은 설명도 추가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적절히 추려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초 이 글을 시작할 때는 SSD 소비자 혹은 테스터 입장이었으나 거의 일년이 지난 지금 이 글에서 언급되는 업체와 관련 있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도 이러한 저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어 업체 편향이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상업적인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에 나타난 저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심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SSD를 만..
다시 만들고 싶은 영화들 지나간 영화들이 있습니다. 극장에 다시 걸릴 일은 없지만 미디어의 발달 덕택에 원한다면 쉽게 구해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TV에서 다시 볼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좋은 영화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고 또 하고…… 재미있는 것은 지겨워서 쳐다 보고 싶지도 않을 만큼 반복적으로 틀어주니까요. 이런 식으로 완벽한 가족 영화의 대표격인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감동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 버려 더 이상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지요. 그저 익숙해져서 채널을 돌리지 않을 뿐……. 캐빈의 깜찍함도 조페시의 멍청함도 세월에 묻혀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위대한 영화의 단물을 다 빨아 먹어 버리다니…… 그..

뽀빠이에게 거는 기대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에 대한 글을 하나 썼습니다. “뽀빠이 아아 뽀빠이” http://minix.tistory.com/10 세상의 인식과는 달리 사실은 이상용 아저씨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그 글에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만 다시 뽀빠이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출처: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07/08/20/hanc200708202153342.jpg 아저씨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교황께 맹세했다는 말씀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후배가 도와 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저씨는 이명박 후보 이전에도 이미 이회창 캠프에서 활동을 했었..
내 안의 사람들 이 글은 누구나 얻을 수 있을 정보를 근거로 쓰는 글입니다. 글에 언급된 사람들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개인적인 접촉을 하거나 근거가 불확실한 뒷얘기를 찾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알게 된 이야기까지 무시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위대한 인간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을 전제로 글을 씁니다. 알려진 바와 달리 그들에게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이 속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으로 판단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제목과 같이 이 글은 객관화된 인물이 아닌 오로지 제 머리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일 ..
음...... 자료를 모으고 초안을 쓰고 이미지를 캡쳐하고......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정리 중에 있습니다. 이무기가 휘감고 올라간 빌딩 옥상씬이 감동이었음을 말해 두고 싶군요. 제 이야기는 이 책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금,토,일.... 토요일에는 올릴 수 있기를..... 김인성.

제 2 장. 얕은 곳에서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 글은 수영법에 관한 글이 아닙니다. 저는 수영에 관해서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수영에 관한 원리도 저만의 방법일 뿐, 사람들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법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제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수영을 잘하게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이 또 다른 특이한 수영 비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인식되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배우러 가면 됩니다. 그 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제가 수영에 관한 단순한 원리를 알 수 있었던 것은 수영장에 가서 물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물에 들어가고 나면 그 다음은 자동입니다. 강사가 와서 방법을 가르쳐 줄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원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