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아직 그리지도 않은 웹툰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벌써 70분이 넘었습니다.그 중에는 후원까지 해 주신 분이 계셔서 금액으로는 100만원이 넘었네요.더욱 열심히 해서 믿어 주신 분들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저는 "네이버 비판 웹툰"과 "보안 웹툰" 그리고 "창작자의 나라" 제작을 선구매와 후원을 통해 진행했습니다.개인 블로그를 믿고 개인 계좌에 돈을 투척하는 것이 위험한 일임은 분명하지만 적어도 6년 이상의 기간 동안 큰 문제 없이 이 방식을 진행해 왔으므로 믿으셔도 좋습니다.구매자, 후원자, 작업 참여자 중에 한 명이라도 불만을 품고 온라인에 글을 쓰면, 이 작업 자체는 물론 저까지 매장될 수 있으므로 언제나 긴장을 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통신사 죽이기"를 적극 구매해 주시기 바랍..
제이크 라모타가 타계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습니다.제이크 라모타는 1940년대 활동한 복싱 선수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성난 황소(Raging Bull)"의 실제 모델입니다. 제이크 라모타는 무수히 얻어 맞으면서도 절대로 다운되지 않고 버티는 대단한 맷집을 가진 선수로 유명했지만 난잡한 사생활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이미지 출처 https://www.psacard.com/autographfacts/boxing/jake-lamotta/3861 제이크 라모타는 말년에 술집 기도 생활을 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으나,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자서전 덕분에 로버트 드니로의 눈에 띄어 영화의 주인공으로 기억될 수 있게 됩니다.(인생 팁: 글을 써라. 글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로..
......교수 때려치운 지 오래 되었으므로앞으론 "김인성의 IT 이야기"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림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열심히 가르치고 배워서그림도 멋지게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한 지 10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홍보 웹툰 3페이지를 완성했네요.ㅠㅠ여태까지 5명의 웹툰 작가와 접촉했으나 모두 다 포기했습니다. 작가 구하러 지방에 출장을 가기도 하고,웹툰 초보에게 연출을 일일이 가르쳐 준 적도 있으며,비용 협상을 하다가 깨지기도 했고,연락 두절된 작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웹툰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돈도, 배울 기회도, 유명해질 가능성도 아니었습니다.서로 함께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제 스케쥴 6년을 포기하고 오래 갈 수 있는 작가를 구하기 위해애쓴 시간이 겨우 끝났습니다. "통신..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한 지 10일이 되었습니다.수익은 9달러 정도 나왔는데 대신 블로그 본문이 아주 광고로 도배가 되어 버렸네요.급기야 대출 광고까지... 조회수도 별로 없는 블로그라 달아봤자 한 달에 수익이 삼만원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얼마 되지도 않을 광고 수익을 위해 블로그 본문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너무 과도하게 광고를 배치하는 것같습니다.갯수 조절 같은 옵션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런 부분은 살펴볼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 알려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연락 바랍니다.^^ 방문자분들이 본문을 읽기 힘들 정도라면 차라리 수익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대신 제 책이나 많이 사 주세요.^^책 할인 판매 링크는 스크..
2012년 12월 ㄹ혜가 대선에 승리하였으나 국정원의 대선 개입 문제가 불거졌다.이를 덮기 위해 국정원은 공안 모드로 돌입한다. 그리하여 ㄹ혜가 당선된 지 한 달이 지나지도 않은 2013년 1월 국정원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터뜨린다. 하지만 급조한 이 간첩 사건은 조작으로 밝혀져 서울시 임시 공무원이었던 유우성씨는 2013년 8월 22일 무죄로 석방된다.(국정원은 이후 2심 재판 승리를 위해 또 다시 중국 출입경 기록을 조작 하다가 걸려서, 국정원 창설 이래 최초로 직원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 했다.) 간첩 조작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국정원은 일주일 후인 2013.8.28일 이석기 내란 음모 조작 사건을 터뜨린다.하지만 재판부에 의해 내란음모 역시 무죄임이 밝혀진다.(검찰은 "이석..
제가 블로그에 "존심을 지키고 싶은 기자들에게" 란 글을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기자들이 콘텐츠(기사)에 대한 인터넷 유통 수익을 확보한다면 눈치 보지 않고 정론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통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마침 제가 쓴 책 "창작자의 나라"에 담겨 있기 때문에 글 말미에 제 책을 홍보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네요. ----------- 글쓴이 : 플레잉 글 열심히 거듭거듭 읽고 있습니다... 돈을 위해 양심을 버린 선택(기레기)을 비판하면서 갑자기 그들의 논리를 똑같이 행하시면서 그래도 같이 살는 방법을 찾자는 주장인가요 그걸 내가 알려줄테니 기레기들아 나의 발언권을 높게 평가하라고요 ^^;; 으아! 충격입니다 RSS 시절부터 글들 잘 ..
구했습니다.ㅠㅠ 지난 1년 동안 여기저기, 이곳저곳, 위로아래로 돌아 다니며 함께 갈 사람을 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문 만화 작가들도 나가 떨어지고, 다수의 만화학과 재학생도 못한다 그러고,심지어 휴학생도 손들고,미술학과 지망 고등학생들도 연락이 끊기고... 물론 한 회 당 이 백 만원쯤 준다면 그려줄 사람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구매자한테 돈 받아서 주겠다고, 구매자가 없어도 최소 50만원은 주겠다고 했더니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수익도 얻지 못하는 일에 내 돈까지 내면서 할 수는 없는 상태라,그들이 원하는 만큼 주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물론 회당 50만원이 최저 시급보다 많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차후 책 판매 인세를 포함하면 최저 시급 이상이 됩니다. 물론 책이 안 팔릴 위험이 있습니다.그렇..
몇 개 쓰지도 않았는데 벌써 열화와 같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가장 많은 반응은 "뭐에 그리 열 받았냐?"라는 겁니다. 저는 뭐 별로 열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좀 열 받으면 어떻습니까?뭐 어떻게 해도 제가 비판하는 것들은 바뀌지 않을텐데... 비판 소스를 주는 사람들이 많지만, 막상 함께 바꾸러 나서자고 하면 모두 익명으로 숨고 맙니다.가장 진보적이라고 자부하는 언론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통신사 광고를 못 받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요런 반응이었죠. 나 혼자 싸우라고 떠미는 것은 네이버 비판 때와 마찬가지입니다.네이버 비판하면 IT 업계에서 파문 당하게 된다면,통신사 비판은 한국에서 파문 당하는 것입니다.통신사의 무서움은 네이버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