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미디어오늘에서 제가 쓴 글이 차단 당했다는 사실을 기사화했네요.아프리카TV, “쓰레기 같다” 비판한 블로그 글 ‘차단’ 아프리카TV의 입장과 제 입장을 다 실은 글인데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 아프리카TV: 성장하고 있는데 성장세가 꺾인다고 했다. 쓰레기라는 표현은 명예훼손이다.김인성: 통신망 사용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프리카TV를 위한 글이다.미디어오늘: 글 차단 제도는 표현의 자유 침해 소지가 있으므로 개선해야 한다. 이런 주장 중에서 어떤 것이 정당한지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지만 차단 당해서 직접 보여드릴 수는 없고 구글 캐시에 있는 글을 박제한 링크를 드립니다. 트위치가 아프리카TV를 졸로 볼 수 있는 이유 김인성. 아프리카TV 홍보팀은 저에게 연락 ..
최근에 트위치TV 관계자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아프리카TV를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저는 트위치가 왜 그럴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트위치가 아프리카TV를 졸로 볼 수 있는 이유" 그런데 그 글이 차단을 당했습니다. 저는 트위치나 통신사가 자신들에게 불편한 글을 사람들이 읽지 못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가장 높은 가능성은 통신사겠지요. 제 글에서는 통신사들을 양아치 사기꾼 기업이라고 적시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욕도 섞어 썼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쌍욕을 해도 모자라지만 읽는 분들이 불편해하셔서 나름 순화해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접한 제 글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중이면 앞으로 통신사 비판 웹툰 작업도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권리..
들어라 이 멍청한 기자들아! 현재 아웃링크 논의는 정치적인 이유로 제기되었다.포털에 댓글 조작이 집중되니 아예 포털에 언론 기사 못 싣게 하고 언론사 페이지로 가서 보게 만들자이런 내용이다. 문제는 그래봤자 댓글 알바들은 여전히 판을 칠 것이고, 오히려 언론사 사이트 운영 부담만 늘 것이다.단독 특종한 언론사 사이트는 맨날 다운 당할 것이다.새벽에 집중적으로 달리는 악플을 처리하려면 회사 인력을 추가배치해야 한다. 외주 준다고 제대로 운영되지도 못할 것이다.그럼에도 포털은 아웃링크 방식으로 별 충격을 받지 않을 것이다. 언론사들은 아웃링크 정책을 수익을 얻을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전화와서 이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 대부분이 아웃링크만 되면 언론사 사이트에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
이명박과 최열통합진보당과 유시민, 심상정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과 문재인 후보이재명과 손가락혁명군 국정원 여직원 댓글알바 사건서울시 탈북자 간첩 조작사건이석기 내란음모 조작사건보위부 직파간첩 조작사건세월호 디지털 증거 분석백남기 농민 물대포 직사 검증 엄혹한 시절에는 진실을 밝히고 알리는 노력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조금만 더 고생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았습니다. 유시민계의 불법콜센터와 대규모 대리투표를 실행했던 세력이드루킹이란 선거 브로커로 진화했을 뿐입니다. 친노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는 행태도 경악스럽지만,이이제이와 권순욱의 싸움에서 드러나는 친노 선동 세력의 추악한 모습은 저를 절망시킵니다.아직도 서프라이즈 세력이 준동하고..
제가 쓴 글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붙었습니다. -----------------------댓글 쓴 이: 구독자이 블로그를 2011년인가, 그러니까 제가 10살때 처음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어리지만 제가 17살이니 벌써 7년째 이 블로그를 보고 있다는게 좀 놀랍네요. 이 글을 읽고 나서 뭔가 깨달은 기분이 듭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처음 이 블로그를 봤을때 (그때 내리&인성 IT웹툰으로 이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글들을 다 뒤져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뭔가 그런 기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뵐 기회가 있다면 드리고 싶은 말이 참 많습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긴 글 주의) 이 글은 제가 아직 아마추어 작가였던 2009년 크리스마스에 쓴 글입니다. 지금 읽어도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넘치는 글입니다. 이 후 이 글은 "IT가 구한 세상" 에필로그로 다시 활용되었습니다. (길지만 재미있습니다. 사실 제 책의 본문은 재미 없다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와 같은 톤의 글만 담은 책을 써 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ㅠㅠ) 이 글은 제가 쓴 글 중에서 세월이 가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글 중 하나입니다.아직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시 발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눈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비가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솔로분들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니까 모레나 되어서야 이 글을 보겠군요.그분들의 갈망을 하늘에서 들어..
아직 그리지도 않은 웹툰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벌써 74명이 넘었습니다.그 중에는 후원까지 해 주신 분이 계셔서 금액으로는 100만원이 넘었네요.더욱 열심히 해서 믿어 주신 분들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저는 "네이버 비판 웹툰"과 "보안 웹툰" 그리고 "창작자의 나라" 제작을 선구매와 후원을 통해 진행했습니다.개인 블로그를 믿고 개인 계좌에 돈을 투척하는 것이 위험한 일임은 분명하지만 적어도 6년 이상의 기간 동안 큰 문제 없이 이 방식을 진행해 왔으므로 믿으셔도 좋습니다.구매자, 후원자, 작업 참여자 중에 한 명이라도 불만을 품고 온라인에 글을 쓰면, 이 작업 자체는 물론 저까지 매장될 수 있으므로 언제나 긴장을 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통신사 죽이기"를 적극 구매해 주시기 바랍..
넘치는 사용자와 늘어가는 수익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페이스북,사용자 수 20억을 넘김으로써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대부분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마이크로소프트의 것"으로 사유화 시키려던 빌 게이츠 꿈은 마크 주커버그에 의해서 현실화되었다.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페북도 악당이다.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페북에게 수집 당하여 당신을 효과적인 광고 타겟으로 만드는데 활용되어 왔다.(지금 당장 좋아요 누르기를 중단할 것을 당신에게 강력하게 권고한다.) 급기야 페북은 개인 정보 유출로 각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페북은 징벌적 벌금을 받게 될 것이다.마크 주커버그가 전과자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베북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힘든 양념일 뿐이다. 베북의 망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