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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조국이 형, 형 딸내미 논문을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실에 있는 형 컴퓨터로 대리 작성해 줬다는 사실을 들켰다며? 알다시피 아래아한글 파일이나 워드 또는 엑셀 파일은 문서 속성을 확인하면 이 파일을 언제 만들었는지, 작성자는 누구인지, 몇 번 수정했고, 마지막 저장날짜와 작성자는 누구인지 다 나오잖아? 조국이 형이 딸내미를 위해서 써서 논문 지도교수에게 메일로 보내 준 논문 파일을 뒤져봤더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소속의 컴퓨터를 사용했고 문서를 작성한 사용자는 "조국"으로 나왔다고 들었어. 조국이 형이 이 사실을 변명하려고 "연구실에 쓰던 낡은 컴퓨터를 집에 가져가서 썼기 때문에 소속과 작성자가 그렇게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형... 참.... 저렴하다. 그 때는 서울대학교가 국립이었는데 어떻게 학교 ..
존재 의미가 사라진 인사 청문회 노무현에 의해 확대 실시된 공직자 인사 청문회를 문재인이 완벽하게 무력화시켰다.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더러운 인물도 청문회 따위로 낙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조국이 가족의 비리와 사모펀드 부정 혐의로 직접 수사를 받게 돼도 사퇴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인사청문회는 명백한 범죄자조차 거를 수 없는 시스템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노무현의 죽음이란 비극이 발생했는가? 노무현 정권 후반기 비판을 받아들일 시스템이 붕괴되어, 유시민을 비롯한 간신들이 노무현의 눈과 귀를 멀게 함으로써 오만함에 빠진 노무현이 "한나라당이 정권 잡아도 나라 안 망한다. 내가 정권 재창출 책임을 가진 건 아니다. 정동영은 나를 당에서 쫓아낸 이유를 밝혀라."라며 당의 몰락을 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