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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조국은 역사의 죄인이다
민주주의가 아닌 쪽수주의(데모크라시)의 종말 2019년 9월 마지막 토요일, 대검찰청 앞에 모인 사람들은 그들의 순수한 열정이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조국 수호와 검찰 개혁을 목놓아 외치고 있었다. 그들은 함께 모여 든 사람들의 쪽 수에 고무되어 조국을 수호하고 검찰 개혁을 밀어 붙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지만 수십, 수백만이 모여봤자 부질 없는 일임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주권자가 위력을 보여주는 행위, 즉 시위에도 최소한의 요건이 필요하다. 서초 시위대의 요구는 당위도, 정당성도, 합법성도 없었으므로 특권 계급, 특정 세력, 특정 인물을 위해 동원된 좀비로 전락하고 말았다. 친노 세력은 수 많은 희생자 위에 쌓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또다시 더럽히고 있을 뿐이다..
글 쟁이로 가는 길/윤가?인가?
2019. 9. 29.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