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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헉, 야매.. 아. 아니, 공유경제 택시 플랫폼 "타다"를 검찰이 기소해? 미쳤구만? 본문

기술과 인간/IT가 바꾸는 세상

헉, 야매.. 아. 아니, 공유경제 택시 플랫폼 "타다"를 검찰이 기소해? 미쳤구만?

미닉스 김인성 2019. 10. 29. 15:22

아.. 세상에 윤석열 검찰이 드디어 미쳤구나.

야매.. 아니 공유 경제 모델인 타다를 활성화시켜도 모자랄 판에 불법화를 시켜?

거기다가 하필 우리 달님이 "나는 사실 AI다"라고 고백한 날 기소를 해? 

 

윤석열 검찰 정신 차리세요.

공유경제 모델은 IT의 미래거든요?

단속하기는커녕 더욱 더 널리 퍼뜨려야 하거든요?

 

의술 공유 경제 플랫폼 "째다"

 

어떻게 퍼뜨려야 하냐구요?

예를 들어 의술을 공유하는 "째다"라는 의술 공유 플랫폼도 생각해 볼 수 있죠.

우리나라 같이 의사와 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태라면

의술 공유 플랫폼인 "째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환자들을

최고의 의료진이 최신 의료 기술로 돌볼 수 있지 않겠어요?

 

의사 한 명 만들려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의술 공유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죠.

대신 운전면허처럼 간단한 시험만 치르면 되는 의(사)조무사 제도를 만들어

지방 병원에 배치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할 수도 있겠네요.

환자가 오면 원격으로 "비싼" 의사 면허증이 있는 의사의 지시로

의조무사가 열심히 치료를 하면 되겠죠?

 

의조무사를 어떻게 믿고 진료를 받냐구요?

지방 병원에 환자가 띄엄띄엄 오니까

중앙에 의사 면허 있는 의사 몇명이 상주하고 있다가 

환자가 병원에 올 때마다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면 되죠. 

의조무사는 환자 응대와 원격 진료 도우미만 하게 하구요.

솔직히 최신 의료 기기는 의사보다 기기 판매회사 영업사원들이 더 잘 다루니

지방에 배치한 의료 기기는 아예 제조사가 파견한 전문 기술자가 담당하게 하는 것이

의료사고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 배출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의조무사 제도로 고용을 창출하고,

전국 방방 곡곡에 고급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니까

꿩먹고 알먹는 일이 되겠네요.

의사 면허? 그 따위 것은 과거의 잔재며 적폐죠.

그냥 의사 면허 한 두개 사이좋게 공유해서 돌려 쓰고

병원은 모두 의술 공유 시스템으로 갑시다.

 

이런 방식에 뭐 문제점이 있나요?

있으면 개선할테니까 말씀해 보세요.

개선하겠다는데도 덮어놓고 반대하면 뭐다? 맞습니다. 바로 빨갱이죠.

아닌가? 토착왜군가?

 

부부 공유 경제 플랫폼 "먹다"

 

공유 경제 모델이 꼭 산업적인 것일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부부 공유 엔트테인먼트 플랫폼 "박다"나 "꽃다" 혹은 "먹다"는 어떨까요?

 

부부 관계를 부부 사이에서만 즐기고 끝나면 얼마나 낭비입니까?

부부 관계를 가상 현실과 결합하여 즐거움에 더해 수익까지 얻음으로써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지요.

 

부부 관계를 하기 전에 이를 간접 체험할 사람을

공유 경제 플랫폼 "박다"에서 구해서

부부 관계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수동적인 방법은 남편(혹은 아내)이 쓴 가상현실 헤드셋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사람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공유받는 분은 부부 한 쪽의 입장에서 관계를 실제처럼 느낀 다음 돈을 내면 됩니다.

 

좀 더 진전된 방식은 온 몸에 촉각을 느끼게 하는 촉각복을 입고

남편(아내)은 촉각을 송신하고

공유받는 분은 촉각을 수신 받음으로써 

부부가 느끼는 촉각까지 온몸으로 실시간으로 느끼는 것이지요.

 

좀 좀 더 진전되면 공유 받는 분의 움직임을

촉각복이 받아서 부부에게 역전송함으로써

부부가 그에 따라 관계를 가지는 거지요.

즉 부부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아바타처럼 공유자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방식으로

공유자의 쾌감을 더욱 더 증폭시켜 주는 겁니다. 이 건 요금 4 배?

 

좀 좀 좀 더 진전되면 남편(아내)이 공유받는 자가 되고,

공유 받으려던 자가 남편(아내)이 되는 방식, 

즉 공유 받는 자가 아내(남편)와 실제 부부 관계를 하고

남편(아내)은 그 영상을 전송 받는 방식을 쓸 수도 있겠죠.

대신 공유자는 아내(남편)와 관계하는 동안

절대로 가상현실 헤드셋을 벗을 수 없다는 조건을 따라야 하죠.

그거 벗으면 불륜이 되니까요.

 

좀 좀 좀 좀 더 진전되면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두 공유자에게 돈을 받고

공유 부부관계 "박다", "꽃다" 혹은 "먹다"를 행하는 것이지요.

부부 모두 헤드셋을 쓰고 각각 다른 사람에게 부부 관계 영상을 전송하게 되면 

즐거움도 두 배, 이익도 두 배가 되어 기쁨은 네 배가 되겠네요. 

 

이 서비스 명칭은 "박다", "꽃다"보다는

성인지 감수성에 따라 남성과 여성 양쪽이 모두 주체적일 수 있는 표현 "먹다"가 좋겠네요. 

 

음식을 대신 먹는 경험을 공유하는 먹방 공유경제 플랫폼과 약간의 혼란은 있겠지만

이 정도 혼란은 오류라기 보다는 꽃이라고 보아야겠죠?

 

면허 시스템을 무시하는 공유 경제는 야매일 뿐

 

의사가 되는데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드는 것처럼

택시 면허증 따는데도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면허를 따고도 의사는 의사대로, 택시 운전사는 운전사대로

각종 규제와 책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유 경제는 전문 직업인에게 필요한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된

면허 시스템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있으므로 야매경제라고 불러야 마땅합니다.

 

공유 경제가 의미가 있으려면 면허 시스템을 철저히 지키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면허 시스템을 위배한 전문가 공유 플랫폼은 절대로 장기간 존속할 수 없습니다.

IT라는 외피를 이 따위 사기 사업에 이용해 먹는 것은 범죄 행위일 뿐입니다.

 

다음 팔아 돈 챙긴 이재웅은 돈도 안되는 야매 택시로 택시 운전사들 고생시키지 말고 

야매 의사 플랫폼 "째다"와 부부 공유 플랫폼 "먹다"로 진출해서 크게 드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혹시 압니까? 권력 서열 2위인 민정수석이

총장 직인을 공유하여 표창장을 맘대로 만들어 내는 정부이므로

부부 공유 플랫폼 "먹다"에 솔깃해서 허용해 줄지.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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