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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네이버 트렌드 연감을 네이버에서 찾기 힘든 현재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네이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요청했습니다. (참고 사항 "출판사가 책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고해서 내렸다"란 부분은 네이버가 이런 식으로 해명할지 모른다는 저의 추측을 적은 것입니다. 네이버가 한 말이 아닙니다. 애매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네이버에 대해서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답변을 했습니다. 현재는 담당 팀에 전달한 상태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해결되지 못한다면 왜 그런지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상태는 아래처럼 아직 네이버에서 네이버 트렌드 연감으로 검색해도 직접 링크를 찾기 힘든 상태입니다. 구글에서는 첫 번째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처리하겠다는..
저는 최근 포털의 검색 공정성 특히 네이버 검색의 문제점에 대해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의견을 보내왔기에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 제가 네이버 검색 서비스의 품질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네이버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마치 네이버가 검색 품질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반복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여전히 불법 복제를 우선으로 노출 시키고 있으며 불공정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여러 수단을 통해 이 문제가 사회적인 이..
7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강남 교보에서 책 강연회를 합니다. 휴가철에 주말 저녁이라 오실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공지를 합니다. 오시면 포털에 관한 비판과 개선점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계시면 와서 물어 주세요. 화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김인성 저자 강연회 행사점강남점 행사장소B1 티움 등록일2011.07.22 ~ 2011.07.22 김인성 저자 강연회 ■ 강연회 일정 : 7월 22일 (금) ■ 강연회 시간 : 오후 7시 ■ 강연회 장소 : B1 티움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지하철로 오시려면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하차 7번 출구로 나와 바로연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하차 6번 출구로 나와 논현역 방향으로 5..
이해 가능한 글은 엔지니어의 강력한 무기: 공정성논쟁 #3 사실 저는 란 기사를 쓰면서도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IT 게시판에서 날마다 떠드는 이야기에 불과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책 출판 후에 강연 요청이 있어서 일반인을 위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보니 기사로 내보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벼운 마음에 쓴 글입니다. 그 후 네이버의 과민 반응을 지켜 보면서 저는 정말 포털이 위기에 처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털은 이제 이런 단순한 기사 하나에까지 예민하게 굴어야 할 정도로 여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여태까지와 다르게 이런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슨 말을 하는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엔지니어..
770z 기나긴 삽질의 기록 3/A 컴퓨터 엔지니어의 개인 화기는? 결국 770X를 포기했습니다. 어떤 일도 정도를 넘어 집착의 수준에 이르면 그만 두어야 할 때가 오게 되니까요. 원래 구입한 770X와 부품용으로 구입한 770z 그리고 일본 옥션에서 구입한 850MHz CPU까지 싸서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치웠습니다. 드라이버, 뺀치, 납땜기까지 모두 치웠습니다. 책상은 정리되었고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놀 시간도 생기고 아내와도 함께 어울려 사람같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성에서 온 수컷이 드디어 동굴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행복을 느꼈을까요? 좁은 화면의 X22을 들여다 보며, 손가락 끝이 아픈 A22P의 키보드를 치며, 삐걱거리는 570e를 눌러대며 제가 과연 즐거웠을까요? 빠..
멀티 부팅 USB 만들기 완벽 가이드 #5 하드 없이 USB만으로 윈도우를 쓸 수 없을까? 16.windowsPE (Preinstallation Environment) 비정상 상황을 복구하기 위해서 USB 메모리의 도스 모드로 부팅하는 것은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도스용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부족으로 하드웨어를 제대로 다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드웨어들이 제 성능을 낼 수도 없습니다. 사용자 환경도 열악해서 제대로 일을 하기가 힘듭니다. 일은 늘 꼬이기 마련이라 A를 처리하기 위해 B를 하고 있었는데 C가 없어서 D를 준비하다가 E가 마침 안 맞아서 F로 대신했는데 G 설정이 잘못되는 바람에 H를 고치고 있게 됩니다. 자정을 넘기고 새벽이 다가오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 ..
770z 기나긴 삽질의 기록 2/A 모든 컬렉션은 악이다 그동안 770x에 들인 돈을 합치면 아마 중고 씽크패드 X3x 기종 하나 사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처음에 구입할 때 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206,493 교체 CPU 97,769 교체 키보드 31,726 교체 배터리 73,383 운송비 90,630 세금 36,910 하드디스크 88,000 본체 수리비 45,000 무선랜카드 71,000 메모리 512M 172,000 lcd 교체 10,000 pcmcia 랜카드 45,000 pcmcia usb2.0 테스트 42,000 pcmcia usb2.0 테스트 2 29,000 ibm usb 카드 96,984 usb 카드 21,000 총계 1,156,895 본체와 업그레이드용 CPU는 기본적으로 사야 ..
이 글은 4년 전에 쓴 글입니다. 블로그 발행 시스템을 모르던 시절에 몇몇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흩어진 여러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사진 링크가 다 사라지는 바람에 다시 올리다 보니 그냥 발행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읽으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재활용에 욕심을 내는 저를 용서하시고 그냥 패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도 읽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글을 보이고 싶습니다. 성의 있게 쓴 글이 홍보 시스템을 가동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파되지 못하고 그냥 묻히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구요. 꼭 사 년 전 이 맘 때였습니다. 글을 쓰면서 해를 넘기지 않기 위해서 애쓰던 기억도 납니다. 세상에는 천사들이 살고 있음도 그 때 알았지요. 이렇게 다시 먼지를 털어 내다보니 사 년 전, 그때의 열정이 다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