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이 2017.6.25일 취임하면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김상조 취임인터뷰] “대기업집단 기준은 국회서 먼저 논의”…일문일답-2, 서울신문, 2017.6.25 저는 이 인터뷰 내용을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이 글을 씁니다. 김상조 위원장의 답변은 한국 인터넷 통신망 구조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발언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깐 네트워크"란 것은 이제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망은 사기업인 통신 3 사로 넘어간 지 오래입니다. 사기업인 통신사들은 국민 혈세로 깐 네트워크를 사유화 한 이후에도 새로운 망을 깔기 위해 필요하다며 통신 기본료를 걷어 간 바 있으며, 이제 새로운 망 증설이 완료되었..
아재들 중에 밀가루 피자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20살이 넘어서야 피자를 먹어 본 세대라 피자가 별로 입에 맞지 않았고 먹고 나면 늘 더부룩했습니다.밀가루에 치즈가 들어간 이태리 빈대떡인 피자를 아예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사실 신속하게 배달되는 한국화된 외국 음식이란 점에서 피자는 빈대떡보다는 짜장면과 더 유사합니다)저도 이태리까지 가서 피자를 연구(^^)했음에도 더부룩함은 없애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피자질 이십 년 만에 드디어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이제 아재들도 부담 없는 맛있는 피자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짜잔~~~~ 1. 도우 만들기도우는 유기농 국산 밀가루를 씁니다. 강력분이나 중력분 어떤 것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
한국의 어처구니 없는 통신 환경에서 살아 남는 방법을 알려 주는 웹툰 유료 연재 안내입니다. 블로그 안내문이 유일한 홍보 수단이므로 이 안내는 계속될 것입니다. 웹툰 작가를 모집하고 있고, 곧 연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연재가 시작되면 가격도 상승할 것입니다. 당신의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줄 를 구매하실 분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에서 제가 주장한 것은 "콘텐츠는 정당한 댓가를 받고 팔아야 하는 것"이란 원칙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부터 그런 원칙을 지켜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여태까지 보도자료 배포 이외에 단 한권의 책도 홍보를 위해서 무상으로 제공하지 않은 것이 이 때문입니다.누군가 제 책의 가치를 알아보고 책 판매에 도움을 준다면 그 보상으로 책을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홍보 효과를 노리고 먼저 책을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행위는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과격한 생각을 밀어 부치고 있음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네요.^^ 세상이 참 묘한 것은 사랑한다고 달려가면 멀어지고, 무심히 있으면 사랑이 가까이 오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앞으로도 돈 들이는 홍보 없이 콘텐츠 자체의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끝까지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는 ..
아재로서 저는 요리를 잘 할 줄 모릅니다.사실 부엌에만 가면 사모님에게 잔소리를 듣기 때문에 잘 가지 않습니다.기껏해야 설거지를 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여기서 설거지란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고 동작 버튼을 누르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 때문에 제가 할 줄 아는 요리가 딱 3개 있습니다.스파게티와 피자와 바게뜨 만들기입니다.밥이나 김치 찌개 또는 라면 끓이기는 요리라고 부르기 애매하고, 이것들은 해봐야 사모님의 잔소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할 줄 알아도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제가 스파게티, 피자, 바게뜨를 하는 이유는 이걸 만들어 주면 식구들이 마구 감동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오래 전부터 주말이면 가끔 요리를 하곤 했습니다. 바게뜨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밀가루, 소금, 이스트만 사용해서 성..
제가 쓴 책 에 대한 신간 안내가 지디넷(ZDNET)에 올라왔습니다. 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613152730 이 기사가 놀라운 것은 한국의 통신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책에 대한 서평이란 점입니다. 지디넷이란 언론사가 통신사와 포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곳임에도 언론사로서의 비판 정신을 잃지 않고 용감하게 기사를 실어 준 것입니다. 지디넷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기사가 놀라운 또다른 이유는 기자가 출판사에서 보내는 보도자료를 참고로 해서 쓴 글이 아니라 책을 다 읽고 쓴 것이란 점입니다. 보도자료 배포 사이트를 통해 언론사에 출간 사실을 알리긴 했지만 기사에는 보도자료에 전혀 언급이 없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이렇..
는 창작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법을 기록한 책이다.이 책이 언론과 포털, 통신사와 관료에게 철저하게 무시 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푸념도, 농담도, 비아냥도, 한탄도 아니다.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한 것이다. 물론 나는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투정하지 않는다.이런 외면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미래의 독자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꼬라지라고 해서 존심을 접고 타협할 생각도 없다.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이야기를 할수록 미래의 독자들에게 더 오래 기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듣고 싶은 이야기만 요령 있게 골라 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나는 오늘의 인기에 영합하는 하루살이 지식인이 될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런 홍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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