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뽀빠이에게 거는 기대 본문
뽀빠이에게 거는 기대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에 대한 글을 하나 썼습니다.
“뽀빠이 아아 뽀빠이”
세상의 인식과는 달리 사실은 이상용 아저씨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그 글에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만 다시 뽀빠이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출처: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07/08/20/hanc200708202153342.jpg
아저씨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교황께 맹세했다는 말씀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후배가 도와 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저씨는 이명박 후보 이전에도 이미 이회창 캠프에서 활동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는 달리 늘 정치인들 곁에서 있었다는 뜻입니다.
지금 학력 위조자들처럼 아저씨는 과거의 잘못을 거짓으로 덮은 후에 자신과 남을 속이고 그 거짓을 가리기 위해서 끊임없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짓을 덮기 위한 거짓들을 중단하고 회개를 해야만 거듭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스로 죄를 자복하시고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이 소박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썼으나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글이 얼마나 힘이 없는 것인지 통감할 수 있을 뿐입니다.
과거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은퇴하는 것이 그나마 남은 명성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고 거듭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진솔한 참회를 해야 합니다.
저는 제 글을 아저씨가 읽었으면 하고 썼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 년이 넘어도 전달되지 못한다면 폐기해야 마땅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만약 아저씨 주변에서 제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을 프린트해서 아저씨에게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아저씨에게 전달한 분에게 5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제 글을 읽으셨다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분에게도 5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제 글을 프린트해서 아저씨에게 보여드리고 다 읽으시게 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한 분에게 100만원을 드리겠다는 뜻입니다.
제 글을 읽고 잘못을 인정하시게 할 수만 있다면 뽀빠이를 다시 살릴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흘러갈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그 시작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여전히 더운 날입니다. 이 작은 일이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함께 세상을 바꿔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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