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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이 글은 포털의 공정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저의 첫 글입니다. 저는 제목을 "공정위여, 한국의 포털들을 구원하소서"라고 붙였는데 그 이유는 현재 공정위 이외에는 구원 받을 길 없는 한국 포털의 상황을 묘사한 가장 적절한 문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에서는 "미안하다 '네이버', 나는 '구글'편이다"라고 바꾸었는데 이 제목이 글의 성격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편집부에서 제목 이외에 본문은 별로 바꾸지 않았는데 사실 이런 제목으로 나가서 그런지 좀 더 많은 논란이 있었고 네이버가 반응하기까지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공정위여, 한국의 포털들을 구원하소서 지난달 15일 다음과 네이버가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를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다른 검색 서비스를 기본으로 ..
포털의 검색 공정성에 대한 글에 대해 네이버가 반박을 해옴으로써 수 차례에 걸친 논쟁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저는 네이버의 재 반박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은 인터넷에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언젠가 자동차 외부에 스키 리프트나 자전거 등을 붙이는 장비에 대해 알아보려고 "자동차 잡지"를 구하려다가 불현듯 깨달은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은 "인터넷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의문 사항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인터넷"이란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보편적인 상식은 아닙니다. 검색 사이트 구축으로 인터넷 사업을 시작했던 저 조차도 의문과 검색 사이의 간극이 이렇게 큰데 보통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저는 최근 또 한 번의 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