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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17세 폐렴 사망은 인재다
고열에 시달리는 아들을 데리고 우왕좌왕한 엄마 우리 아들이 작년에 캄보디아 봉사 활동을 갔다가 10월 경에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지 며칠 후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했고 39도를 넘기면서 혼수상태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부분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애 엄마가 119를 불러 아들을 싣고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으나 입원을 거부 당했습니다. 아들이 동남아에서 귀국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발열이 생겼고, 증상으로 보아 단순한 감기 같은 것이 아니고, 분명 동남아에서 걸린 전염병으로 판단되므로, 해열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병일 것이라고 애 엄마가 설명 했으나, 응급실 의사들은 이를 귀담아 듣지 않고, 단순한 장염일거라며 장염약을 처방해주고 퇴원시켜 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애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 왔으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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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9.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