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온라인 여론 조작에 목숨을 건 친노친문 조국에 대한 뉴스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 교차 체크를 통해 팩트로 확인된 것들도 있으나 잠시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 되는 주장임을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악질적인 허위 기사도 난무하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을 경험한 친노친문들은, 친노의 차세대 지도자를 또 다시 이런 식으로 잃을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자발적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노무현을 사랑하고 조국을 지키려는 친노들은 이런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노무현과 통진당, 여론 재판의 희생자들 (노무현과 통진당을 병렬로 세우는 것은 정당하다. 이것에 반발심이 생긴다면 당신은 아직 이 글을 읽을 자격이 없다.) 2009년, 노무현의 죽음 직전까지 언론은 온갖 허..
딸내미의 화려한 스팩은 청년들의 고혈이요 사모펀드의 음침한 수익은 만 백성의 기름이라 사학 비리 터져 나올 때 지지자 한숨 깊어지고 댓글 알바 창궐한 곳에 원망 소리 높더라 김인성.
너네들 돈 없이 산다고 해서 추하게 돈 번 조국같은 인간보다 못산다고 말하지마라. 젊을 때 정의로 인간 평가하던 것들이 쪽팔리게 늙어서 돈으로 인간 평가하냐? 나도 돈 별로 없지만 단 일 초도 못 살고 있다고 생각한 적 없다. (물론 늘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거 반성하며 좀 더 잘하려고 노력은 한다.) 자식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그 게 더 문제다. 나라 뒤집으려고 싸우던 오팔육들이 부모가 돼서는 애들을 전부 엄마 말 잘 듣는 샌님으로 만들어 놔서 나라가 망할 판이다. 대학은 서울대 안되면 인서울이라도, 취업은 삼성 떨어지면 취업 재수... 제발 새끼들 그만 물고 빨고 해라. 중국의 젊은이들은 벤처든 스타트업이든 열심히 도전하는데 우리 젊은이들은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느라 위험한 거 근처에도 못간다...
청와대는 현재 국민 청원 게시판을 매우 편파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학교 졸업을 취소시켜 주십시오"라는 청원 글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청원 글이 허위사실 등 청원 요건에 위배된다"라고 밝혔지만 해당 글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지 않았으므로 허위 사실 여부를 청와대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당 글은 청와대와 직접 관련된 인물에 대한 청원 글이므로 비공개에 대한 판단에 특별히 신중해야 할 사안임에도 청와대는 매우 신속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찬성 30만명 돌파(2019.8.24일 밤 9시 현재)를 눈 앞에 두고 있..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 실제로 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지소미아 종료는 정확하게 조국 덕분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조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국의 탐욕스러운 축재와 파렴치한 부의 세습 그리고 얼굴에 철판을 깔고 버티는 태도가 이 정부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지소미아의 종료를 가능케 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조국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고, 민주당 절대 지지층이라고 여겼던 20, 30대 학생층과 30, 40대의 학부모들의 이탈이 심각했기 때문에, 지지세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복잡한 인터넷 망에 대한 설명 아프리카의 와칸다 국민들이 BTS 공연 소식을 빨리 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네이버 접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와칸다 통신사들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놀라 네이버에 항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네이버는 와칸다의 트래픽 증가에 책임지고 망 사용료를 내라." 네이버는 뭔 개소리냐 하는 반응이었지만 와칸다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사용자들이 네이버를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자비를 들여 아프리카 초입까지 전용망을 깔았습니다. 와칸다의 세 통신사 중 "와칸다! 고객을 털자, WKT"는 네이버 전용망에 직접 선을 연결함으로써 와칸다 사용자들이 빠른 속도로 네이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KT는 국제 망 사용료를 줄이기 위해서 와칸다 내에 서버를 두고 네이버 콘텐츠를 담아..
원균: 욕심은 컸으나 무능했던 자, 이순신을 모함하여 얻은 권력으로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다. 임진년 왜구가 침략했을 때 영남 우수사 원균은 겁에 질려 스스로 배를 침몰시키고 달아난다. 그에 반해 이순신은 뛰어난 전술로 바다에서 왜구를 무찔렀다. 정유재란이 발발한 후 이순신이 전략적인 이유로 전투를 미루자 원균은 "우리 수군을 모두 이끌고 부산 앞바다로 가서 위력을 보이면 수전에 약한 가등청정이 무서워 달아나게 만들 수 있는데 이순신이 이걸 안 하네.."라며 이순신을 모함하여 삼도 수군통제사 자리를 뺏는데 성공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모든 신하가 무능하고 부패하여 사고만 치고 다닌 원균을 비판했으나 선조의 원균에 대한 편애로 인해 연전연승을 하던 이순신이 파면되고 만다. 하지만 막상 삼도 수군통제사가 ..
아무도 책을 잃지 않는 시대에 저의 허접한 책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구입까지 해주셨으며, 심지어 내용을 읽기까지 하신 분들에게, 염치 없는 부탁을 드립니다. 책 홍보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입소문입니다. 제 책을 읽으신 분들은 제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발견하셨다면 혼자 즐기시지 마시고 그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님이 써주시는 한 줄의 감상평은 홍보비도 지출할 수 없는 독립, 개인, 출판사의 나오자마자 잊혀지고 있는 책에게는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쓴 "유시민, 이재명"은 노빠, 문빠, 유빠가 점령한 언론계와 지식인 사회에서 빛을 볼 가능성이라고는 전무한 책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에게 책과 홍보 자료를 함께 보내는 작업도 하지 않고 (그래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