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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티스토리 정착기 1. 네이버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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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정착기 1. 네이버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미닉스 김인성 2007. 7. 7. 00:48

1.네이버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지원
씨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세개의 블로그 네이버, 드림위즈, 티스토리에 동시에 올렸지요.

(같은 글을 세 군데에 올린 이유는 다음에 적습니다.)



그녀에게 예의를: 정성을 들여서 나름 열심히 쓴 글입니다. 독자들도 잘 읽었다는 댓글을 써주었습니다.



어느 날 이 글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 네이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페이지에 티스토리의 글이 검색되는군요. 외부 사이트니까 웹페이지 항목에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블로그 검색에도 첫 페이지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의 글이 아니고 왜 티스토리 것이 먼저 나오나요? 어떤 이유가 있겠지요. 네이버 블로그 것은 조금 뒤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






네이버 블로그의 같은 글은 검색 결과 페이지 10번째에도 20번째에도 50번째까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상은 힘들어서 찾아 보지 못했습니다. 더 찾아보지 않아도, 뒷부분에 나온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은 네이버 검색에서 제대로 찾아 주지 않습니다.



혹시 검색어를 다르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예지원이라는 검색어로 찾으면 혹시?





구글은 제 글을 예지원이라는 검색어에 대해서 95번째에 노출시켜 주고 있습니다. 구글의 판단에 따르면 다른 곳에서 링크를 걸어 주거나 추천 받고 있는 정도가 약 95등이라는 것입니다.





드림위즈 블로그에 올린 글은 드림위즈 검색에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갈 필요도 없이 총 6개로 끝이며 제 글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지원이라는 단어로 검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검색 기능에 중대한 개선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 안습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티스토리의 글을 약 720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글은 1000번째까지도 나오지 않습니다.





결론


네이버 블로그는 사용자가 특별히 작업을 하기 전에는 블로그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 글들은 네이버 검색에서 제대로 검색되지 않는다.


네이버 검색에서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글을 외부 블로그에 올려 놓는 것이 더 낫다.




결론에 따른 경과


네이버 블로그만을 사용하던 저는 이 사실을 깨달은 후 또 다른 블로그를 찾으러 떠나야 했습니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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