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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웹툰에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는 것이 진실인 것 같습니다. 근 10년간 문장을 갈고 닦는 수련을 해왔는데 그게 카툰 한 칸 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카툰의 이 놀라운 전달력에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글쓰기는 계속 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알바로 추정되는 인간의 협박 비슷한 말까지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가봐야겠지요? 다만 저는 IT와 관련된 비판만 합니다. 보다시피 IT에 관해 알리는 일만도 벅찬 상태입니다. 그외 쓸데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할 말이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모든 문제는 전적으로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입니다. 앞으로 IT 전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 웹툰은..
이 글은 포털의 공정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저의 첫 글입니다. 저는 제목을 "공정위여, 한국의 포털들을 구원하소서"라고 붙였는데 그 이유는 현재 공정위 이외에는 구원 받을 길 없는 한국 포털의 상황을 묘사한 가장 적절한 문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에서는 "미안하다 '네이버', 나는 '구글'편이다"라고 바꾸었는데 이 제목이 글의 성격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편집부에서 제목 이외에 본문은 별로 바꾸지 않았는데 사실 이런 제목으로 나가서 그런지 좀 더 많은 논란이 있었고 네이버가 반응하기까지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공정위여, 한국의 포털들을 구원하소서 지난달 15일 다음과 네이버가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를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다른 검색 서비스를 기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