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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긴 글 주의) 이 글은 제가 아직 아마추어 작가였던 2009년 크리스마스에 쓴 글이며,"IT가 구한 세상" 에필로그로 재활용되었습니다.이 글은 제가 쓴 글 중에서 세월이 가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글 중 하나입니다.아직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시 정리해서 발행합니다.(길지만 재미있습니다. 사실 제 책의 본문은 재미 없다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와 같은 톤의 글만 담은 책을 써 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ㅠㅠ) 곧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분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브부터 이틀동안 잠을 자서 이 잔인한 명절을 넘기시기 바랍니다.^^ 맨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으므로 이번에는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의 진보와 개인의 ..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미국 콘텐츠 판매 업체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이 미디어 기업 컴케스트에 이어 디즈니까지 제쳤다. 컴캐스트는 미국의 2대 케이블 사업자로 남한의 통신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이다. 컴캐스트는 남한의 통신사 못지 않은 쓰레기 기업이므로 넷플릭스가 이를 제쳤다고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디즈니는 다르다. 디즈니는 7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엄청난 콘텐츠를 쌓아온 업체이다. 그럼에도 최근까지 3D 애니매이션의 선구자인 픽사,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소유한 루카스필름을 인수한데 이어 전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갖춘 마블 스튜디오까지 흡수한 기업이다.그럼에도 디즈니는 여전히 콘텐츠에 목말라하며 디즈니 못지 않은 콘텐츠를 보유한 21세기 폭스사까지 인수함으로써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창작자들은 페이스북에게 콘텐츠를 올려봤자 단 한 푼도 벌지 못합니다. 페이스북 바깥의 콘텐츠 유통망도 페이스북에게 콘텐츠를 뺏기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심각한 콘텐츠는 접혀서 외면 당합니다. 당신이 애써 만든 콘텐츠는 매순간 쏟아지는 수 많은 콘텐츠들에 뒤섞여 사라집니다. 잠시 눈길이 머물렀던 콘텐츠도 잠깐 한 눈을 파는 순간 새로운 콘텐츠에 밀려나고 맙니다. 그렇게 지나간 것들은 검색으로도 찾기 어렵습니다.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 콘텐츠가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기억하지 못하는지도 알 수 없는 서글픈 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을 뿐, 당신은 쉬지 않고 올라오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에 빠져듭니다. 당신의 타임라인은 당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콘텐츠만 존재하는 정결하고 안락한 곳입니다. ..
KT 화재로 한국의 통신사가 기본 중의 기본인 이중화와 백업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 조직임이 드러났습니다. 공공재인 인터네트에 대한 관리를 업체 자율로 맡겨 놓는 한같은 사고는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이 나라는 이 사고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 듯합니다. 더 많은 사고와 문제점이 분출될 미래를 대비하기위해이 웹툰을 가열차게 그려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1화 보러 가기2화 보러 가기 웹툰을 그리려면 작업비가 필요합니다. 글작가의 작업비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글 작가인 저는 여태까지 그린 2권의 웹툰에서 작업비를 거의 못 챙겼습니다.ㅠㅠ) 그림 작가는 작업비를 지불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웹툰은 유료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웹툰은 8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연재가 ..
아직은 여러모로 허접하지만 그림과 내용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림과 이야기 방식이 개선될 것이므로 실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화의 2/6 부분을 재미있게(재미는 없지만...ㅠ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6 보러 가기 웹툰을 그리려면 작업비가 필요합니다. 글작가의 작업비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글 작가인 저는 여태까지 그린 2권의 웹툰에서 작업비를 거의 못 챙겼습니다.ㅠㅠ) 그림 작가는 작업비를 지불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웹툰은 유료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웹툰은 8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연재가 완료된 후에 실물 책을 만들어 배송해 주는 조건으로 15,000원을 받습니다. 전체를 공개하면 책 판매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6화까지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
2017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대비하던 이재명시장 측이 나에게 "경선 감시위원"으로 일해 줄 수 있냐며 접촉해 왔다.나는 그들과 만나 "친노 방식의 모바일 경선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나는 말했다. "왜냐하면 손가혁은 초보지만, 친노는 이미 십오년 이상 경선에는 도가 튼 조직이기 때문이다." "경선이 시작되면 으례 모든 후보의 열성 지지자들이 선거 조작을 시도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전화 투표를 할 때, 나이를 속이고, 지역을 속일 수 있고, 가족 폰으로 대리 투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친노든 손가혁이든 모두 다 한다고 봐야 한다.친노는 선거 조작 경험이 많기 때문에 치밀하게 하겠지만, 초보인 손가혁은 소규모로 하더라도 어설프게 하다가 걸릴 가능성이 크다. 친노는 이런 부..
웹툰을 그리려면 작업비가 필요합니다. 글작가의 작업비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여태까지 그린 2권의 작업비는 거의 못 챙겼습니다.ㅠㅠ) 그림 작가는 작업비를 지불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웹툰은 유료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웹툰은 8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연재가 완료된 후에 실물 책을 만들어 배송해 주는 조건으로 15,000원을 받습니다. 전체를 공개하면 책 판매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6화까지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화의 1/2만 공개하고, 2/2는 구매자분들에게만 보내드릴 것입니다. 이미 구매자분들에게는 1화의 1/2을 보내드렸습니다. 15,000원의 100배 이상의 이익이 될 정보를 담은 웹툰의 구매를 요청 드립니다. 구매를 원하는 분은 카카오뱅크 3333-01-8974347 김인성..
길고 긴 시간을 소비하여 웹툰 작업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공동 작업을 할 프로 웹툰 작가를 구하지 못하고, 지원해 온 아마추어 작가와의 작업도 실패하고, 아예 제가 그림을 배워 그려볼까 했으나 시간적인 한계로 포기하고(쓸만한 실력을 얻으려면 노망날 때까지 해야 할 듯해서...ㅠㅠ) 공식적으로 프로젝트를 접기 위해 환불 안내를 했으나 아무도 환볼 요청을 하지 않아 접지도 못하다가 결국 다시 초보 아마추어 작가를 가르쳐 가면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여태까지 그림 작가한테 사 준 "만화의 창작"이 몇 권이나 되는지도 기억 나지 않네요.ㅠㅠ) 아직 그림이 세련되지 못하고, 글과 말풍선이 예쁘지도 않고(그림 작가가 그림만 그리겠다고 개겨서 말풍선 그리기와 대사 편집을 제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ㅠㅠ) 어수선하고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