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이 페이지에 있던 보안 웹툰은 사정에 의해서 가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인성.
2013.3.20일은 대한민국 보안이 사망한 날 이 번 화는 그 범인을 추적합니다. 3/2화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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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액티브엑스 폐지"가 대선 공약으로 나와서 이제 안 그려도 될 줄 알았는데....ㅠㅠ 한국의 보안 분야는 어제처럼 내일도 계속 암담해질 듯합니다. 어쨌든 이 만화를 그리느라고 수고해주신 이상님의 소개 페이지는 여기입니다. 험난한 세상, 모두들 끝까지 살아남으시기를.... 참고로 우리같은 국민에게 더 이상 사치스러운 컬러 따위는 없습니다. 김인성. 나머지는 다음 화에...
오랜만에 본격 IT 이야기를 해 볼까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집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채널 서핑 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상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행복도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들 놈이 TV 소리가 시끄러워 주무시는데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한 집안의 왕은 수험생이므로 어쩔 수 없이 해결책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TV를 보더라도 소리만 안 나면 되니까 헤드폰을 쓰면 되겠지 하고 TV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TV는 이어폰 출력 단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또 다시 제 전공인 "없는 실력에 쓸 데없이 애쓰기" 즉 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TV에는 소리를 외부로 출력할 수 있는 라인 아웃 단자 즉 이어폰..
대선 토론회를 통해 이정희 후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의 지난 과거 문제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종북 문제는 제가 거론할 영역은 아닙니다. 다만 종북이란 단어는 진보 세력을 매도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매우 악의적인 용어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좌익, 친북, 빨갱이란 단어로는 더 이상 진보 세력에게 나쁜 이미지를 덧씌울 수 없게 되자 새롭게 만들어진 용어일 뿐입니다. 변소, 측간이 더러운 곳이란 의미가 강하게 되자 정랑, 화장실, WC로 바꿔 쓰다가 점차 이런 말에서도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해우소, 토일렛(미국인들은 이 단어에서도 변소 냄새를 심하게 맡음), 레스트룸으로 바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종북은 가능하면 더 많은 냄새가 나게 하려는 의도가 있..
범죄의 혐의가 있는 경우 컴퓨터를 확보하여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해야 합니다.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를 조사해서 증거를 찾는 작업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만능은 아닙니다.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이 나오면 더 교묘한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처럼 포렌식에 대응하는 안티 포렌식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 국정원이 관련된 사건에서 변호인 측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자문을 수행하면서 증거 보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떤 조작이 가능한지를 밝히는 글을 썼습니다. 이를 위해서 실제로 하드디스크 조작 작업도 실시했습니다. 그 작업의 결론은 컴퓨터 전문가에게 24시간의 시간을 준다면 어떤 조작도 가능한 반면 이를 밝혀내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포렌식을 모르는 자가 격리된 장소에서 포렌식 전문가의 지시를 받아서 컴퓨터 조작 작..
이정희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저의 트위터 글이 인용되었습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권파에 의한 조직적 부정, 소스코드 수정을 통한 조작 주장도 모두 허위사실임이 로그기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한마디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선거는 온라인이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입니다. 통진당 선거에서 있었던 조직적 부정은 제주도의 M건설사에 있었던 불법 콜센터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대리투표밖에 없었습니다. 참여계에 의해 저질러진 이 부정행위가 유일한 사례일 뿐입니다.” 아마 이 내용은 여태까지 부정선거의 주범이라고 믿고 있었던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의 소위 당권파에 대한 통념과 완전히 다른 주장이라 읽는 분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검찰 조사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