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술과 인간 (108)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웹툰 시즌 2를 기획하고 있는데 기부금이 안 모이네요. 만화가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는데... 작업비 안 드리고 작업할 수는 없는데... 더 이상 내리(님)한테만 의존할 수도 없는데... 거두절미하고 말씀 드립니다. 시즌 2를 위해 기부좀 해주세요! 텀블벅 기부 시스템은 목표 금액이 안 모이면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나고 기부 예약자한테서 돈을 인출해가지 않습니다. 그냥 프로젝트 못하는 겁니다. 만화를 그릴 수 없게 됩니다. 만화 구독료라고 생각하시고 기부 좀 해주세요!! 아니면 "이 분한테 요청하면 기부금 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분 좀 추천해 주세요. 제가 직접 기부를 부탁 드려 보겠습니다. 어쨌든 기부 좀 해주세요!!! 귀찮으시더라도 한 번만 도와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부도 하고 댓글도 다..
이 글은 오마이뉴스에 "네이버 샵N,쇼핑몰 생태계 망칠 수 있다"란 제목으로 나간 칼럼의 원본입니다. 저는 이 칼럼를 쓰면서 파일명을 "한탕주의자 네이버"로 붙였습니다. 하지만 칼럼을 올리면서 차마 이 제목을 쓰지 못하고 대신 "네이버의 오픈 마켓 진출의 문제점"(죄송합니다. 정확한 제목이 기억 안납니다. 다음엔 캡쳐하겠습니다.) 이 정도로 붙여서 송고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일차 교정에서 "네이버, 혹시 마지막으로 '한탕'하려는 거니?"란 제목으로 바꼈습니다. 기자는 정확히 제 글의 의도를 알아채고 이 제목을 달아 준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 편집에서 제가 본문에 거론하고 있는 "네이버의 한탕주의" 부분이 완전히 빠지면서 제목도 아주 심심하게 다시 바꼈습니다. 하지만 이 제목이 마음에 들어 ..
이 글은 2011년 10월 2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 서비스 장애 사건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시도하는 글입니다. 선관위가 공개한 정보가 제한적이고 수시로 사실관계가 바뀌고 있어 본 기사에도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에 최대한 맞도록 노력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 형식을 취했습니다. 보고서 등을 통해 밝혀진 작업 진행 시간과 외부에서 알 수 있었던 현상을 제외하고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인물의 대화, 업무 처리 방식, 업무 처리 주체는 특정 인물이나 실제 사건과 무관한 상상입니다. 다만 업무 처리 과정에 대한 가상 상황은 일반적인 IT 현업의 상황과 유사하게 묘사했으며 사건의 발생 원인에 대한 추론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들이 납득 가..
2011년 10월 26일 선관위 선거 정보 서비스 장애 사건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시도하는 글을 썼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에 오마이 뉴스에 송고한 상태라 수요일쯤에는 기사화 될 것입니다.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제 입장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성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입니다. 각종 문건에 나타난 선관위에 대한 제 판단은 비상 상황에서 초보적인 대응조차 제대로 못한 무능한 조직란 것이었습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공무원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갑 업체의 직원들, 책임 회피에만 관심 있는 지휘관들…. 결국 문제 해결은 갑,을,병,정의 비정규직들의 몫이다. 이런 주제로 소설을 썼습니다. 여태까지 나온 모든 자료를 모아 무능한 선관위의 모습을 풍자하는 ..
네이버 트렌드 연감을 네이버에서 찾기 힘든 현재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네이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요청했습니다. (참고 사항 "출판사가 책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고해서 내렸다"란 부분은 네이버가 이런 식으로 해명할지 모른다는 저의 추측을 적은 것입니다. 네이버가 한 말이 아닙니다. 애매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네이버에 대해서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답변을 했습니다. 현재는 담당 팀에 전달한 상태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해결되지 못한다면 왜 그런지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상태는 아래처럼 아직 네이버에서 네이버 트렌드 연감으로 검색해도 직접 링크를 찾기 힘든 상태입니다. 구글에서는 첫 번째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처리하겠다는..
저는 최근 포털의 검색 공정성 특히 네이버 검색의 문제점에 대해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의견을 보내왔기에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 제가 네이버 검색 서비스의 품질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네이버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마치 네이버가 검색 품질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반복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여전히 불법 복제를 우선으로 노출 시키고 있으며 불공정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여러 수단을 통해 이 문제가 사회적인 이..
딴지일보가 해킹을 당했다고 합니다. 악의적인 크래커가 백업자료까지 완전히 삭제했다고 하는군요. 첫화면 기사를 매번 동적으로 생성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는 이런 꼴을 당할 줄 알았습니다. ^^;; 제대로 된 시스템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스템 부하를 최적화하지 못하는 한 해킹을 당하지 않더라도 만성적인 사이트 다운을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윈도우를 쓰고 있는 인터넷 신문사도 있는데 조만간 그 쪽도 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미리 미리 백업들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딴지총수가 분노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따로 백업해둔 자료가 있지만 1년 전에 백업한 것이라 그 후의 자료는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딴지총수는 지난 ..
7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강남 교보에서 책 강연회를 합니다. 휴가철에 주말 저녁이라 오실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공지를 합니다. 오시면 포털에 관한 비판과 개선점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계시면 와서 물어 주세요. 화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김인성 저자 강연회 행사점강남점 행사장소B1 티움 등록일2011.07.22 ~ 2011.07.22 김인성 저자 강연회 ■ 강연회 일정 : 7월 22일 (금) ■ 강연회 시간 : 오후 7시 ■ 강연회 장소 : B1 티움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지하철로 오시려면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하차 7번 출구로 나와 바로연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하차 6번 출구로 나와 논현역 방향으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