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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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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은 가라

미닉스 김인성 2022. 1. 9. 23:24

386은 가라

   
386은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386은 가라.


주사파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주사파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친노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ㅉㅉㅅ 아들내미가

성남의 퇴폐 안마방에 누워

와꾸 안 나오는 언니에게 내상 입으며

한 발 뺄지니


ㅉㅉㅅ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꼴페미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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