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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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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사람들 이 글은 누구나 얻을 수 있을 정보를 근거로 쓰는 글입니다. 글에 언급된 사람들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개인적인 접촉을 하거나 근거가 불확실한 뒷얘기를 찾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알게 된 이야기까지 무시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위대한 인간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을 전제로 글을 씁니다. 알려진 바와 달리 그들에게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이 속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으로 판단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제목과 같이 이 글은 객관화된 인물이 아닌 오로지 제 머리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일 ..
뽀빠이 이상용의 13년전 그날의 진실 어머니와 군인 아들이 무대에서 눈물로 만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우정의 무대",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는 이 프로로 90년대에 국민 MC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사건과 함께 우리들에게서 사라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팔리고 있는 뽀빠이의 최신 "폭소 열차" 만담 테이프가 있습니다. 그 중 한 에피스드에서 파트너가 노래를 부릅니다. "엄마가, 보고플 땐~~" 그러자 뽀빠이가 말합니다. "야, 하지마." 파트너는 웃으며 대꾸합니다. "왜, 재밌잖아?" 뽀빠이는 정색을 하고 다시 말합니다. "에이 씨, 하지 말라니까" 뽀빠이는 자신의 최대 히트 방송이었던 "우정의 무대"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짙은 아쉬움이 묻어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