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4/21 (1)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2017년 4월, 선동은 끝났다.
개표 부정에 대한 끝없는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 끝판왕 급인 영화 더 플랜이 개봉되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기부한 소중한 돈 4억원이 설 익은 주장이 난무하는 완성도 낮은 다큐멘테리 제작에 소비되었다. 하지만 돈을 잃은 사람들은 분노하기는커녕 고생한 다큐팀을 찬양하기 바쁘다. 그 영화에는 "왜 K값이 1.5가 나오는가?"에 대한 선관위 입장의 반박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이런 역할 분담을 맡은 전문가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다큐 제작 초기 취재 과정에 있었어야 할 자체 검증은 완벽하게 빠져버렸다. 때문에 영화가 나오자마자 전문가들이 곧바로 제기한 소위 `노인 가설`이란 아주 간단한 반박에도 영화의 뼈대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더 플랜 다큐팀은 선관위가 거듭된 인터뷰 요청에..
기술과 인간/IT가 바꾸는 세상
2017. 4. 21.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