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10/05 (1)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키보드 삽질기 #4 – 파괴왕의 등장
지난 회 요약: 가벼운 SK-8855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 실리콘을 충전했으나… 실리콘으로 충전한 키보드는 이전보다는 훨씬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나름 단단한 느낌을 줬기 때문에 한 동안 만족하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이 어느 정도 말라서 구멍을 막아 놓았던 테입을 다 떼어냈습니다. 내부에 실리콘이 가득 충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실리콘을 다 제거했지만 이상하게 타이핑을 할 때마다 실리콘이 묻어 나오곤 했습니다.상처에 딱지가 앉으면 나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피가 나올 때까지 뜯어 내곤 하던 버릇이 도져서 한 번 실리콘을 발견하면 눈에 안 보일 때까지 없애야 합니다.아무리 열심히 제거해도 키보드를 칠 ..
김인성의 삽질기/6. 완벽한 키보드 만들기
2016. 10. 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