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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유시민 3부작을 들려 주마 본문

짧은 생각들

유시민 3부작을 들려 주마

미닉스 김인성 2017.06.12 15:37

유시민 전문가로서 그에 대해 쓴 유시민 3부작을 공개합니다.


1. 유시민에게 축복을


2009년 노무현 서거 후, 유시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쓴 글

그가 집권하여 노무현을 죽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를 해 주기를 바라고 쓴 글

이후 그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최근까지 봉인해 두었던 글


유시민에게 축복을 http://minix.tistory.com/202



2. 유시민은 범죄자다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 당시 선거 시스템을 조사한 후 유시민이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 알게 된 후 쓴 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기 때문에 쓸 수 밖에 없었던 글

언제나 이 블로그 조회수 상위 10위에 드는 글이지만 유빠들조차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가는 글


유시민은 범죄자다 http://minix.tistory.com/424


3. 유시민은 간신이다


은퇴한 이후 또 다시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유시민의 실상을 고발한 글

유시민이 문재인 정권을 어렵게 만들 빌런임을 예언하는 글

언론사에 기고했으나 채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블로그에 올릴 예정인 글


유시민은 간신이다(링크 추가 예정)


김인성.




참고 자료


유시민! 내 그럴 줄 알았다 : 정청래의원의 유시민에 대한 글 




<나는 유장관이 99.9%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 그의 행적을 보았을 때 ‘안 한다면 하고, 한다고 하면 안 했기 때문’이다. 그가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때 당시 민주당 도움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민주당 후보의 불출마로 당선되었다. 기간당원제가 목표지 당의장은 절대 안나간다 했다가 기필코 나왔다. 참 손바닥도 가볍다.



지금 대선출마를 절대 안 한다고 하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 확신한다. 참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 가능한 정치인이다. 따라서 솔직하게 대선에 출마하고 활동하면 된다고 본다. 대통령만 팔지 않는다면.... 유시민 자체가 대단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노무현'이 오버랩 되는 것이 문제라서 그렇다.>(5월 14일 청래 칼럼中에서)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돌던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힘에 따라 범여권 경선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 전 장관의 출마는 이해찬 전 총리와 결합해 친노 외연을 강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우리당 의장 등 반노(反盧).비노(非盧) 주자들이 주도해온 범여권 대권구도를 친노 대 반노 구도로 재편할 개연성이 크다.(오늘자 8월 6일 연합뉴스)



내가 일찍이 5월 14일 날 쓴 칼럼을 통해 유의원은 “99.9% 출마한다.”고 했을 때 모든 언론들은 나의 말을 99.9% 믿지 않았다. “에이~말이 되나?”라고 다를 고개를 저었다. 나는 7월 17일 CBS 인터뷰를 통해서도 예측 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한다면 안하고 안한다면 꼭 하는)이기에 99.9% 출마한다고 확언한 바 있다. A형은 두 말할 것 없이 “한다면 하고 안 한다면 안하는” 바람직한 유형이다. 그의 대선출마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항상 “쓸데없는 소리” 쯤으로 거짓말을 해왔다. 아무튼 한편으론 나의 예언을 적중시켜 준 유의원이 고맙다.



그의 대선출마 관련 발언을 보자. 그는 2007년 1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10년 정도 했으면 좋겠다.”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람을 창피 주는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5개월 후 “대통령 되는 걸 목표로 정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즈음에 그는 또 “당이 이런 상황인데 내가 경선에 나가는 것이 무슨 의미기 있나....대선을 목적삼아 정치한 적이 없다.” 나는 이 때부터 확신했었다. “안 한다고 했으므로 한다.”고 말이다.



나는 2006년 신년 초에 불거진 복지부 장관 임명파동 때 그의 손을 들어준 적이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대통령의 고유한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아마 거의 유일하게 혼자 공개적으로 밝혔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 피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어느 누구도 대통령 출마를 하는 것은 참정권 보장차원에서도 지극히 상식이다. 따라서 나는 유시민이든 박시민이든 누구라도 출마를 하는 것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있다. 국민을 편안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출마를 한다면서 그동안 수없이 국민들을 향해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죄해야 한다. 나는 5-6년간 그의 언행을 곁에서 지켜보았다. 처음에는 종잡을 수 없었다. 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항상 언행이 불일치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예측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으로 분류를 하고보니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부터 복기해 보니 정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것의 나의 예언에 대한 신통력의 비법이다.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말 바꾸기 증거들을 제시하기로 하고 우선 급한 것부터 몇가지 문제제기한다. 오늘 언론보도는 그의 출마선언 예고기사를 쓰면서 제목부터 오보를 내고 있다. 친노(親盧)로 그를 분류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부분도 누차 지적해 왔다. 나는 유의원이 진정한 친노세력이 아니라 <친노이용세력>, <친노완장세력>이라 주장해 왔다.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라 주장해 왔다. 그 이유를 나는 나의 칼럼에서 아래와 같이 주장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간신과 충신의 차이를 말하겠다. 간신은 대통령의 말에 항상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라고 하고 충신은 “아니 되옵니다”라고 한다. 양약(良藥)은 고어구(苦於口)나 이리어병(而利於病)하고 충언(忠言)은 역어이(逆於耳)나 이리어행(而利於行)하기 때문이다.



충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정치적 피해를 감수하고 옳은 소리를 하여 궁극적으로 임금에게 이로운 말을 한다. 간신은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부귀영화를 위해 그른 소리를 하여 결국 자신에게 이롭게 한다. 친노 완장차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설쳤던 유시민장관 같은 분들이 한번 곱씹어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는 그가 2002년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그의 말처럼 칼럼리스트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 때는 참 순진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정치행각은 오로지 ‘대통령 이름을 팔아 개혁의 탈을 쓰고 정치지분을 챙기는’ 것이었다. 예측 가능성은 B형에 맞추고 그의 디테일은 ‘정치지분’에 맞추어 생각하면 항상 A+의 답을 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그의 생각이 바뀌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 그는 친노(親盧)를 할 이유가 없다. 친노(親盧)를 이용해 빼먹을 단물이 이제 없어졌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또 예언한다. 그는 99.9% 반노(反盧)의 길을 갈 것이다. 두고 보시라 그가 얼마나 찬란하게 얼마나 비정하게 반노(反盧)의 길을 걸어가는지.....



그 이유와 증거는 간단하다. 대통령은 그가 복지부장관을 계속 맡아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대통령의 옷소매를 뿌리치고 나왔다. 대통령의 뜻과 반대되는 행동이다. 대통령은 그의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고 최측근 이광재의원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했다. 지금은 노대통령이 또 다른 최측근 안희정을 시켜 불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이의원에게 들었다. 그러나 그는 듣지 않고 반대하며 기필코 대통령이 원하지 않는 출마를 결행하려 한다. 노대통령과 반대로 행동하니 반노(反盧)이지 않은가? 그렇지 않은가? 앞으로 <노빠와 유빠의 전쟁>이 볼 만할 것이다.



나는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부당하게 노무현대통령을 공격할 때 홀로 온몸으로 방어했다. 국회 본회장에서 문광위 상임위장에서 치열하게 앞장섰다. 한나라당은 고사하고 열린우리당 의원들한테도 솔직히 좋은 소리 못 들었다. 취재지원 선진화시스템 문제를 도하 언론이 ‘기자실 폐쇄’, ‘언론탄압’으로 공격할 때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을 때 청와대의 요청을 받고 TV토론도 나갔다. 선관위와 대통령이 대립할 때 ‘헌법소원’을 다룬 TV토론에도 마다하지 않고 나가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과 싸웠다.



이럴 때마다 <친노이용세력>, <친노완장세력>은 책상 밑으로 고개 쳐 박고 나오지 않았다. 지분 챙기느라 계산하느라 고개를 들지 않았다. 나는 진정한 친노로서 <노빠와 유빠의 전쟁>에서 내 역할을 다할 것이다.



또 하나. 그는 개혁이 아니다. 그냥 개혁세력의 지지를 받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낭중지추라 했던가? 그는 명분없는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는 문제를 놓고 반대했다가 찬성했다. 사학법 개정 때 찬성했다가 사학법 개악 때도 찬성했다. 그리고 당론을 따랐다는 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 언제 그리 당론에 충실했다고.... 개혁입법은 그냥 악세서리이고 시류에 따라 부유하는 부초(浮草)였다. 그때그때 개혁에 대한 컨셉이 달랐다.



이런 결과로 그를 친노니 개혁이니 이름을 붙이는 언론은 앞으로 큰 코를 다치게 되어있다. 내가 이렇게 주장하면 “설마 그러겠어...?”라고 또 치부하지 마시라. 설마가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잡았다. 그렇다면 한 가지 더 분명한 예언을 하겠다. <유시민은 대선행보에 있어 끝까지 완주하지 않는다.> 나의 예언이다. 왜냐? 예측 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이기에 그렇다. 나는 그가 대통령 출마 선언은 99.9% 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나는 그 순간 그가 “한다.”고 했기에 “안 한다.”고 또한 예측한다.



<선언은 하되 완주하지 않는다.> 이것이 나의 또 하나의 예언이다. 사기후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99.9% 적중할 것이다. 레이스 도중 분명히 어떤 명분을 댈 것이다.(그 명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중도사퇴하고 특정한 ‘누구 지지선언“을 할 것이다. 그것을 위해 그 캠프에 누나를 미리 파견한 것이다. 누나와 동생의 싸움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권이 한나라당으로 99.9% 넘어갔다.”고 하면서 작년에 “한나라당과 정책적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으면서 누구와 무엇을 놓고 싸우려고 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다. 아니 모를 것 같다가도 알 것 같은 사람이다. 각설하고 장도에 영광이 있길 바란다.



2007년 8월 6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정청래 올림.

출처: goo.gl/zZNc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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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래 칼럼>  정치기술자 유시민의 몰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9-16 조회수  233 
  
출마선언은 하되 완주하지 않는다. 이것이 나의 또 하나의 예언이다. 사기후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99.9% 적중할 것이다. 레이스 도중 분명히 어떤 명분을 댈 것이다.(그 명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중도사퇴하고 특정한 ‘누구 지지선언“을 할 것이다. 그것을 위해 그 캠프에 누나를 미리 파견한 것이다. 누나와 동생의 싸움은 없을 것이다.>(8월6일 청래칼럼 中에서) 

단일화가 아니라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나왔다는 유시민이 본경선 하루 만에 끝내 사퇴했다. ‘출마선언은 하되 완주하지 않는다.’는 40일전 나의 예언은 또 적중했다. 제주 울산 경선에서 정동영후보가 1등을 했다는 문자 메시지가 오후 6시를 전후에 수 십 개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형님 축하해요. 1등 했네. 계속 멋진 선전 기대함돠.”, “앗싸 정후보님 1등!”, “어려운 지역에서 첫 승리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기자” 

그런데 곧이어 나의 핸드폰 진동이 또다시 연신 울려대기 시작했다. “이제 좀 심심하겠어요. 유시민이 사퇴해 버려서...6시 46분”, “점집 차리셔야겠어요. 7시 7분 ○○○기자”, “각본대로 되어 가네요. 돗자리 까세요. 7시 57분”. 거의 10분 차이로 승리의 소식과 유시민의 사퇴를 알리는 핸드폰 진동음이 울렸다. 유시민 말 바꾸기가 하늘을 찌른다. 나 원참~

그런데 나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한면숙후보가 단일화했지만 이해찬후보에게 표가 가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유시민의 표가 이해찬후보에게 가지 않는다. 일단 제주 울산을 제외하고는 유시민이 모아 놓은 표가 없다. 예비경선 후 이해찬(14.37%), 유시민(10.14%), 한명숙(9.42%)을 모두 합치면(33.93%) 손학규(24.75%)도 이기고 정동영(24.46%)도 이긴다고 언론이 호들갑을 떨었지만 이것은 잘못된 산수이다. 

1+1+1=3의 공식이 선거에는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도덕한 단일화쇼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이해찬후보가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 두고 보시라. 국민들과 유권자의 의사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펼쳐진 친노위장세력 후보들의 출마쇼와 단일화쇼는 오히려 국민들에게 정치불신과 염증만을 안겨주었다. 아마 이해찬후보는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의 쓴맛만 볼 것이다. 

나는 오늘 경선도 중요하지만 인천지역의 승리를 위해 인천에 머물며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있었는데 그분들에게 민망할 정도로 많은 문자와 전화가 왔다. 그랬다. 나의 예측대로 정동영후보가 첫 경선지역에서 승리했고 유시민은 사퇴했다. 그것도 나의 예언을 100% 적중시키며 이미 예측한대로 이해찬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예측했기에 별로 놀라거나 당황스럽지는 않다. 나는 일찍이 아무도 그의 출마를 점치지 못할 때 그의 출마를 99.9% 기정사실화했다. 다음은 그의 증거인 나의 예언록이다. 

<나는 유장관이 99.9%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 그의 행적을 보았을 때 ‘안 한다면 하고, 한다고 하면 안 했기 때문’이다. 그가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때 당시 민주당 도움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민주당 후보의 불출마로 당선되었다. 기간당원제가 목표지 당의장은 절대 안 나간다 했다가 기필코 나왔다. 참 손바닥도 가볍다. 

지금 대선출마를 절대 안 한다고 하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 확신한다. 참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 가능한 정치인이다. 따라서 솔직하게 대선에 출마하고 활동하면 된다고 본다. 대통령만 팔지 않는다면....유시민 자체가 대단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노무현'이 오버랩 되는 것이 문제라서 그렇다.>(5월 14일 청래 칼럼中에서)

내가 이 칼럼을 썼을 때 나의 말을 믿는 사람은 적어도 여의도에는 없었다. 기자들도 “그것이 말이 되냐?”며 나의 예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노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 임기를 같이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는 욕심이 없는 사람 아니냐? 본인도 당에 돌아가서 할 일이 없다고 했으니 오히려 그도 아마 대통령과 같이 탈당을 하지 않겠느냐?” 이것이 여의도 정가의 대체적인 관측이었고 나를 바보로 취급하려 했다. 그러다가 8월 6일 언론들은 유시민의 출마 결심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날 나는 또 다른 예언을 했다. 아래는 그 증거이다. 

<내가 일찍이 5월 14일 날 쓴 칼럼을 통해 유의원은 “99.9% 출마한다.”고 했을 때 모든 언론들은 나의 말을 99.9% 믿지 않았다. “에이~말이 되나?”라고 다를 고개를 저었다. 나는 7월 17일 CBS 인터뷰를 통해서도 예측 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한다면 안하고 안한다면 꼭 하는)이기에 99.9% 출마한다고 확언한 바 있다. A형은 두 말할 것 없이 “한다면 하고 안 한다면 안하는” 바람직한 유형이다. 그의 대선출마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항상 “쓸데없는 소리” 쯤으로 거짓말을 해왔다. 아무튼 한편으론 나의 예언을 적중시켜 준 유의원이 고맙다.

나는 그가 2002년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그의 말처럼 칼럼리스트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 때는 참 순진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정치행각은 오로지 ‘대통령 이름을 팔아 개혁의 탈을 쓰고 정치지분을 챙기는’ 것이었다. 예측 가능성은 B형에 맞추고 그의 디테일은 ‘정치지분’에 맞추어 생각하면 항상 A+의 답을 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그의 생각이 바뀌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 그는 친노(親盧)를 할 이유가 없다. 친노(親盧)를 이용해 빼먹을 단물이 이제 없어졌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또 예언한다. 그는 99.9% 반노(反盧)의 길을 갈 것이다. 두고 보시라 그가 얼마나 찬란하게 얼마나 비정하게 반노(反盧)의 길을 걸어가는지.....>(8월6일 청래칼럼中) 

나의 이 예언은 또 100% 적중했다. ‘나는 절대로 친노후보가 아니다. 지금까지는 노무현 주식회사 간부였는데 지금부터는 유시민 주식회사 대표이다.’며 노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작했다. 그러더니 한나라당 이명박을 고소한 대통령의 정치행위에 대해 양비양시론으로 응수했다. 결국 노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인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양보하라는 말로 했지만 이는 사실상 ‘노대통령이 틀렸다.’며 노대통령을 공격하기까지 한 것이다. 

이는 내용상 반노(反盧)의 선언이었다. 놀라운 변신이었다. 언론은 눈치를 채지 못했지만 나로서는 참으로 씁쓸했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MBC 100분 토론에 까지 출연해 조선일보-한나라당과 맞서 싸운 나로서는 노대통령이 불쌍한 순간이었다. 노대통령이 믿었던 간신에게 뒤통수를 맞은 꼴이었다. 이 부분(반노(反盧))은 유시민이 계속 경선 레이스를 펼쳤다면 나의 예언대로 더욱 찬란하고 비정하게 진행되었을 텐데 아쉽다. 출마를 포기했으니 그의 반노(反盧) 투쟁은 예서 멈출 것이다. 그의 화려한 반노(反盧) 쇼만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색다른 쇼는 99.9% 계속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또 다른 나의 예언이다. 그가 출마를 포기한 직후부터 그의 ‘둥글게둥글게’ 전략은 전량 페기처분 될 것이다. 그는 원래 ‘모나게모나게’인데 ‘표 좀 얻어 볼까’하는 얄팍한 눈속임이었다. 그의 모난 언행이 시작될 것이다. 나는 그가 이해찬 캠프의 직책을 맞든 맞지 않던 그는 ‘손학규 공격수가 아닌 정동영 공격수’로 맹활약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그 특유로 막말과 독설로 경선 판을 시끄럽게 할 것이다. 정동영을 때려야 이해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믿기에 그렇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그는 중간 중간에 이해찬후보를 붙잡고 벼랑 끝 전술을 쓸 것이다. 이것이 문제이니 ‘경선포기 불사’, 저것이 문제이니 ‘경선포기 중대 결단할 수도’ 등등의 세치 칼날을 총동원 할 것이다. 정동영후보가 사실상 1등이 굳어지면 그의 공격은 더욱 더 격렬해 질 것이다. 왜 그런가? 손학규가 1등 하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정동영이 1등을 하는 것은 그로서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계륵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가 그동안 부당하고 염치없고 부당하게 정동영에게 쏟아낸 말 때문이다. 

끝내 정동영이 1등을 하면 그는 어떨 것인가? 유시민은 그 때를 대비해 정동영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흠집 내서 ‘이런 후보로는 이명박을 이길 수 없다.’며 경선불복을 할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 그는 이미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떠냐?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 깨끗하게 야당하면 되지 않냐?”고 수차례 말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당 중심이라는 둥, 정당개혁을 위해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둥’ 운운하며 2002년 후단협 같은 활동을 할 것이다. 새로운 정당을 만들려 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부정할 것이다. 

그러면서 정치 기술자 유시민은 대중으로부터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 줄 모른다. 사실 한 발짝 움직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그는 이미 숱한 거짓말로 대중을 현혹해 왔다. 거짓말은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끝내 그 거짓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어 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그의 말로를 나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한 것이다. 그것이 오늘의 유시민의 출마 포기 선언이다. 


대중은 디테일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것이 열혈 유시민 지지자들의 비극이다.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인데 절대 그럴 리 없어.’라는 무조건적 믿음이 밑천이 되어 유시민으로 하여금 숱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충동질을 더욱 부채질 했다. 나의 이러한 분석을 유빠(유시민 열혈지지자)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아니 믿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첫사랑의 환상은 그냥 추억으로 남는 것이 아름다우니까 말이다. 

나는 진정 그를 미워해서 그의 거짓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거짓의 정치가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 가에 대한 폐해를 직접 가까이에서 목격한 사람이다.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간다. 나는 정의의 차원에서 괴롭지만 이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그의 거짓 행보는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그가 만들었다는 개혁당이 명계남 문성근 노사모 핵심들 그리고 내가 결합해 시작한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의 개념(컨셉)을 훔쳐다 쓴 것이라면 믿겠는가? 

2002년 당시 노무현후보가 당선되고 지지율이 빠지고 노풍이 꺼지자 곳곳에서 노후보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 때 유시민이 그 유명한 ‘바리케이드를 치고 화염병을 드는 심정으로’ 노무현 후보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앞서 말한 우리는 이미 사무실을 얻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지역구 전환이 가능한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을 상근자 30여명과 함께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노무현 일병 구하기를 위해 사무실을 빌려달라는 그에게 우리 사무실 한쪽을 기꺼이 내주었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노무현 일병구하기 지지선언이 끝나고 그는 어깨너머로 배운 인터넷 정당의 개념을 도둑질해 갔다. 명계남도 나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오마이뉴스를 통해 그가 ‘인터넷 정당을 하겠다.’는 선언을 접했다. 당황스러웠다. 그는 나중에 원래 자신이 긴 시간 준비해 온 것이라 변명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인터넷 정당 팀의 허* 없이 컨셉을 훔쳐가 사고를 쳤으나 인터넷 사이트는 준비하기 어려웠다 보다. 며칠 후 그는 우리 사무실에 찾아와 인터넷 정정당당 사이트(http://www.cybercorea.org 이 사이트는2003년 국민의 힘으로 사용했다.)를 빌려 달라는 것이 아닌가? 

참 낯도 두껍다. 인터넷 정당 개념을 절도해 가더니 이제 그 사이트까지 빌려달라는 염치없는 부탁을 했다. 우리 팀은 회의 끝에 거절하고 대선을 앞두고 시끄럽게 적전분열 할 수 없으니 우리가 꿈꾸었던 인터넷 정당을 접고 유권자 운동을 했다.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제 찍어라.’는 구호를 걸고 ‘대학교내 부재자 투표함 설치운동’으로 전환해 활동했다. 효순이 미선이 추모 뱃지도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이렇게 나와 그는 2002년 그의 절도행각으로 인한 악연으로 시작했다. 그래도 나는 그의 2003년 그의 보궐선거를 정말 열심히 도왔다. 지금 그의 비서로 근무하는 친구와 문성근 선배 그리고 내가 3인 1조가 되어 아침 10시부터 밥 10시까지 막판 사흘 밤낮없이 뛰었다. 그리고 가까스로 당선되었다. 당선 후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고맙다.’는 인사까지 했다. 

당시 민주당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그가 속으로는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정동영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 삼고초려를 했다. ‘도와주면 2007년 업고 다니면서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은 오늘 어떻게 되었는가? 배은망덕으로 갚고 있지 않은가? 참 의리 운운하는데 유시민 정말 고약한 사람이다. 

2004년 내가 국회의원이 되자 대전까지 사람을 보내 ‘참정연’을 같이 하자고 했다. ‘정치단체가 아니라 순수 의정활동 연구모임’이란 말을 믿고 가입했는데 1개월도 못가 첫 원내대표 선거에서 천정배가 아닌 이해찬을 몰표로 밀어 주자는 그의 언행불일치를 보고 그와는 정치적 결별을 하게 되었다. 정말 질렸다. 그 후 그의 행보는 나의 예측대로 ‘한다면 안 하고 안 한다면 꼭 하는’ 예측 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으로 맹활약 했다.

100m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유시민을 한 달 미인으로 생각한다. 한 달만 같이 활동해 보면 그의 언행 불일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한 1년간 곁에서 그의 현란한 언행을 보고 있노라면 나 정도의 신통한 예지력은 누구라도 습득하게 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나는 아무도 인지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그의 미래를 예측해 왔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특별한 재주는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튼 대한민국에서 머리와 가슴의 거리가 가장 먼 정치 기술자로서 향후 대선 정국에서 그의 몰락을 여러분들은 지켜볼 것이다. 아마 그는 끝내 99.9% 2007년의 대선에서 2002년의 후단협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정말 내가 소망하는 것은 이번만큼은 나의 예언이 틀렸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유시민의 생각처럼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좋다.’라고 나는 절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2007년 10월 11월 12월은 지푸라기 부지깽이라도 필요한 모든 힘을 보태야 한다. 유시민이 그런 불순한 생각을 한다 해도 그런 유시민이라도 필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나의 예언이 0.01% 가능성이지만 틀렸으면 좋겠다. 우리 후보에게 유시민도 힘을 보태기 바란다. 

2007년 9월 16일 새벽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정청래 올림. 

출처: goo.gl/7Jwu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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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 프로필사진 진실은 밝혀진다. 2017.06.26 00:08 신고 그 인터넷 정당의 개념조차 유럽의 여러 인터넷 민주주의,전자 민주주의 정당들의 노선과 강려에서 빌려온게 아니라 정청래 의원의 개념을 훔쳐썼다면 애초에 국민참여당도 인터넷에 기반한 네트워크 정당인지 의문스럽네요, 특히나 국민참여당이 창당되면서 언론에 노출되었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인터넷에 기반하여 모든 당원들이 평등하게 토론하여 정책을 개발하고 그걸 채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허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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