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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최대의 콘텐츠 유통망으로 부상한 인터넷,하지만 콘텐츠 유통 수익은 창작자에게 제대로 분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통신사와 포털들은 매년 넘쳐나는 수익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언론과 방송사,가장 비싼 콘텐츠 창작 집단인 언론사, 방송사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론직필을 원하는 기자, 공정한 방송을 추구하는 방송인들은,가장 먼저 인터넷 구조 개편에 나서야 합니다. 창작자들이 단결하지 않는 한 콘텐츠 수익은 통신사와 인터넷 플랫폼 업자들이 독차지할 뿐, 창작자에게 단 한 푼도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킬 집단은 언론인, 방송인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일인 5.23일, 네이버가 '기마이'를 썼네요. 밤 10시 현재 블로그 방문자 6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블로그 유입 경로에 의하면 대부분 네이버에서 "노무현" 검색어로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노무현'으로 검색해 보면 인물정보, 뉴스, 동영상, 지식백과, 실시간검색, 다음의 "블로그" 색션의 첫 번째에 배치되고 있습니다.블로그 섹션까지 내려오려면 데스크탑에서 한 두 번 정도의 스크롤, 모바일에서는 두 세 번 정도의 스크롤이 필요합니다.세 번의 스크롤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에 배치된 컨텐츠가 하루 칠 천 명 정도의 방문자를 얻을 수 있다면 그보다 상위에 배치된 링크는 몇 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 정도의 방문자를 꾸준하게 얻을 수 있다면 ..
네이버는 2007, 2008, 2009년 "네이버 트렌드 연감"이란 책을 발간한다.또한 pdf 파일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그 책 중 2008, 2009년도 판은 인기 키워드를 시간대 별로 나열하고 있다. 즉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 시간 단위로 어떤 키워드가 1위를 했는지 모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2011년 나는 네이버의 검색 조작 문제를 제기했다.하지만 네이버는 3번에 걸쳐서 조작 주장을 반박했다. 검색에 관한 기초 자료는 모두 네이버의 손에 있고, 인터넷에 공개된 것은 지엽적인 것들 뿐이라 네이버의 반박을 재반박하는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한 상태였다. 이 때 네이버가 스스로 발간한 "네이버 트렌드 연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에..
제가 쓴 책 "김인성의 완벽한 컴퓨터 관리"의 일부 내용을 연재합니다. 1. 컴퓨터 최적화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의 성능은 충분히 향상되었습니다.그럼에도 언제나 느리고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하드웨어 최적화와 최단 시간으로 가능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법을 알려 드립니다.최적화를 통해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쾌적한 기분을 다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최적화 컴퓨터 최적화는 컴퓨터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입니다. 컴퓨터 쓰다 보면 점점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알 수 없는 에러가 뜨는 것을 방치하면 중요한 프로그램까지 문제가 생기게 되고 결국 부팅이 안 될 정도로 악화됩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어도 최적화를 부탁할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
IPTV는 동영상 전송을 위한 전용망입니다.한국의 통신사들은 수 조원을 들여서 IPTV라는 물리망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영상이든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다음TV도, 아프리카TV도, 넷플릭스도, JTBC 뉴스도, 심지어 SK브로드밴드의 독점 동영상을 KT 올레TV 망으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 고속도로를 구축한 통신사들은 여기에 어떤 동영상도 지나갈 수 있게 허용한 후, 사용자에게 망 사용료를 받아서 돈을 벌면 됩니다.실제로 모바일 IPTV 망에서 동영상을 볼 때 여러분들은 사용한 만큼 돈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즉 통신사는 어떤 업체가 어떤 콘텐츠를 전송하든 상관하지 말고 허용함으로써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IPTV 망에 대한 독점권을 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자신문이 또 극히 편파적인 뉴스를 썼다.----------페이스북, 정부 상대 소송...한국 통신망 무임승차? 페이스북이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하여 국내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이에 방통위는 3억 96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페이스북이 접속 경로변경시 문제가 생길 것을 알면서도 국내 통신사와 접속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이를 감행한 것은 중대한 위반 행위이다.이를 방관할 경우 외국 콘텐츠 업체가 국내망 무임승차 현상이 심해지고, 국내 콘텐츠 업체의 역차별 논란이 우려된다.인프라 구축 유지 비용을 일방으로 떠안는 통신사들이 적절한 망 이용 대가를 받는게 반드시 필요하다. ------------- 매번 이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정말 절망적인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1. "망 이용 대가..
"돈이 보이는 뉴스! 머니투데이" 편집국장님께서 한마디 하셨습니다. "기자라는 사람들이 아웃링크를 비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몇 푼 되지도 않는 전재료 포기 못한다고, 네이버의 노예로 사는 게 편하다고, 아웃링크로 경쟁하게 되는 상황이 버겁다고 자백해라.독자를 포기하는 언론은 '철학의 빈곤','빈곤의 철학',"노예의 변증법'이다.(아.. 아재... 다 떠나서 뭐 이런 낡은 비유를...ㅠㅠ)밥그릇 지키려고 궤변 늘어놓지 마라."원본 보기 : https://www.facebook.com/joon.kim.9028/posts/1727266144033585&width=500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아재에게 간곡히 말씀드립니다.돈이 보이는 뉴스만 취급하는 언론사라서 네이버가 언론사에게 던져주는 전..
유명 유투버 정호씨가 스승의 날 맞이 기념으로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을 찾는다고 유투버에 공개 수배를 했습니다그 선생은 정호씨 엄마에게 촌지 요구했다가 안 주니까 정호씨를 때리고 학생들 앞에서 모욕을 했다고 합니다. 돈달라고 뺨 떄렸던 담임선생님 찾았습니다(링크 클릭)(첫 수배 영상은 삭제된 듯 합니다.) 이 방송을 본 같은 학교 출신들이 자신들도 당했다고 엄청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합니다.급기야 정호씨는 교육청을 통해서 그 선생이 현직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까지 찾아 갔다고 합니다.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정호씨는 차마 선생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학교 정문에서 되돌아오고, 함께 갔던 엄마와 누나만 선생을 만나러 갔으나,그 선생이 만나 주지 않아서 실제 대면은 이루어지지 못했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