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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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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놀라운 윤석열의 만만디 리더십

미닉스 김인성 2022. 1. 9. 23:27

일평생 삐지는 삶을 살아 온 삐짐 전문가인 내 입장에서 볼 때

여태까지 이준석의 만행은 삐진자의 몽니라고 판단해 왔다.


당신은 삐진자만이 느끼는 파괴적 일탈의 즐거움을 아는가?


인생을 막살 놓아버려 망가져 갈 때의 잔인한 쾌감을 아는가?


서울역 노숙자 중에는 아무 일도 아닌 일에 삐져서 가정을 팽개치고 나와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 몸이 망가지는 것을 즐기는 족속들도 있으리라. 


단언컨대 삐진자들은 모든 이성과 합리를 거부하고 

삐짐의 쾌락에 온 몸을 맡기는 법이다.


삐진자 뭐라하지 마라, 당신도 언젠가 한 번은 삐지게 될테니.


삐진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삐짐이 풀릴 때까지 한 없는 인내심으로 기다려주는 사람이다.


삐진자 이준석, 


대선이고 나발이고, 당이고 나발이고 삐져서 몽니 부리던 이준석,


다 같이 망하자고 염병하던 이준석,


한 발만 더가면 진짜 모두 끝장인 경계선까지 아슬아슬하게 걸친 이준석, 


이런 이준석을 우리 만만디 윤석열이 또 한 번 품었다.




나는 솔직히 이제는 서로 완전한 파국으로 갈 줄 알았다.


집구석이면 모를까 사회 생활에서 준서쿤처럼 삐져서 염병하는 자는 본 적이 없고

준서쿤같이 지랄하는 인간을 용납하는 인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달랐다.


큰형님, 오야붕 리더십의 윤석열은 삐져서 온갖 개소리 떠들던

준서쿤과 또 다시 포옹하며 다시 한 번 더 통 크게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 삐짐 전문가로서 말하자면 


준서쿤의 "한 번 더 삐지면 대표 사퇴"라는 약속은


삐져서 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윤석열에게 충성을 하겠다는 의미이며,


앞으로 윤석열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 최전방에서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진 발언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드디어 윤석열이 완전히 국민의 힘을 장악하고

최전방 공격수까지 자기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


이제 이준석은 친노 대깨 여론 조작팀의 

윤석열 바보 만들기 프레임을 깨는데 매진하기 바란다.


만약 오늘 이준석의 약속이 당대표 사퇴 결의안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였다면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이달 안에 끝나게 될 것이다.


오늘 또다시 상상도 못할 결과를 만들어낸

만만디 윤석열의 놀라운 리더십에 감탄하며,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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