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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유시민에게 마약조카 따위가 무슨 걸림돌이겠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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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게 마약조카 따위가 무슨 걸림돌이겠는가?

미닉스 김인성 2019.03.23 06:10

허무하다.

마약조카가 밀반입한 대마 10그램이,

유시민의 악행을 알리기 위한 나의 10년 노력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다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유시민의 누나인 유시춘은 절대로 EBS 이사장에서 물러나지 말고 버텨 주기 바란다.


유시춘은 끝까지 아들의 무죄를 주장하기 바란다.

비록 대마 소포를 회수하기 위해서 여장을 하고 우편함에 다가갔지만,

이것이 유죄의 증거라고 확정할 수는 없으니까.


비록 아들이 이미 4년 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대마 소포를 받았다가 기소되었지만,

그 때도 무죄로 나왔으므로 이번에도 당연히 무죄가 되었어야 하니까.


비록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이는 대한민국 판사들이 적폐 집단이라는 증거일 뿐, 아들의 유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니까.



자식들의 교육에 악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EBS에 몰려가 시위를 하겠지만,

그래봤자 냄비 근성의 개돼지들이라 오랫동안 짖을 수는 없을 것이므로,

유시춘은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이사장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자발적으로 깨끗이 사퇴하지는 말기 바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사퇴 결정을 하더라도 무시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교육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말고, 

평생 알고 지낸 동지들이 차고 넘치는 청와대가 안면 몰수하고 사퇴 권고를 하더라도 생까기 바란다.


만약 국회에서 사퇴 의결이 나더라도,

장희빈이 사약 거부하듯 이사장실에서 끝까지 버티다가 끌려 나오는 모습을 연출하기 바란다.

깨끗이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권력에 탄압 받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을테니까.



솔직히 나는 매번 유시민의 권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어떻게 유시민은 조카의 대마 밀반입 유죄 판결을 6개월 가까이 감출 수 있었을까?


어떻게 유시춘은 자기 아들이 대마 밀반입 혐의로 실형을 받았음에도,

다른 곳도 아닌 EBS 이사장에 취임을 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이런 대담한 행동은 아들의 대마 밀반입 사실을 끝까지 감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았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선택이다.

그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이렇게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친노 정권은 유시춘의 아들이 대마 밀반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알면서도 이런 자를 EBS 이사장에 앉혔다면 이런 오만한 정권은 타도되어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그 무능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EBS 이사장에 유시춘을 임명한 과정을 세세히 조사한 후,

그 결과를 낱낱이 밝히고 이에 관여된 인사들을 싸그리 정리해야 하며,

정권 차원의 진실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눈치를 보면서 뭉개는 재주 밖에 없는 정권이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이건도 결국 질질 끌다가 지지율 다 깎아먹은 후에,

온갖 변명을 하는 유시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아쉬워하며,

어쩔 수 없이 사퇴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현재 유시민측의 행태를 보면, 

대만 밀반입 사실이 드러날리가 없다고 확신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처 생각해놓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친노 댓글 알바들이 가망 없는 유시민 감싸기에 본격 돌입했고,

유시춘이 쓸데 없는 인터뷰에 응해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헛소리를,

변명이라고 떠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시민측의 대응은,

탄핵이 확정된 후의 박근혜 일당이 했던 것과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유시춘은 우왕좌왕하며 악수에 악수만 거듭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게시판도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으나,

잔대가리의 명수인 유시민도 알바를 동원해 악플을 가리는 것 빼고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댓글 알바에 의해 가려진 국민들의 생생하면서도 창의성 가득한 분노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알릴레오의 댓글 정렬을 시간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마약조카 논란은 여태까지 성공적이었던 유시민식 대응으로,

간단히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유시춘의 발광을 방치하다가는,

친노 친문 세력에게 엄청난 정치적 피해를 입히고,

유시민까지 재기불능 상황에 빠질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는 유시민을 믿는다.


사실 유시민이 여태까지 헤쳐온 

정당 파괴와 온라인 여론 조작, 

펀드 빚 떠 넘기기, 국고 횡령, 

그리고 온라인 부정 선거가 발각되었을 때 겪었던 고난에 비하면,

이정도 논란은 개 돼지들이 잠깐 떠들다 알아서 잠잠해질 하찮은 사건일지도 모른다.


유시민에게 돈과 시간을 쏟고 믿음과 헌신을 했다가,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을 뿐 아니라 인간과 정치에 대한 불신만 키운,

수많은 사기 피해자들의 피눈물이 강이 되어 흘러도,

잠깐 동안의 논란 이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인기를 회복하곤 했던 것이,

천하의 사기꾼 유시민의 지난 역사였으니까.


나는 유시민이 이전과 같은 권능으로,

마약조카 따위의 하찮은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온,오프라인에 넘쳐나는 악플과 논란을 제압한 후,

다시 유력한 대권 후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김인성.

2 Comments
  • 프로필사진 화이팅 2019.03.25 09:27 신고 전 처음에 교수님의 유시민에 대한 글을 읽고, 저렇게 많은 악행을 하면서도 기성 언론에서는 한줄짜리 보도도 안되었다는 사실에, 한동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왜 수많은 피해자들이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라는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끄러움 없이 대놓고 나쁜 짓을 하면, 우리 나라의 기성 언론은 절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는... 그러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 한편, 교수님의 그동안의 지적이 마약 보도로 인해 평가절하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inix.tistory.com BlogIcon 미닉스 김인성 2019.03.25 23:56 신고 네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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