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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과기정통부를 빵셔틀로 여기는 통신사 양아치 새끼들 본문
문재인 정부 IT 정책 담당자들, 국회의원과 그 보좌관들, IT 전문가들, 그리고 엔지니어들, IT 담당 기자들,
상호접속고시는 읽어들 보셨나?
지난 글 이후 모 인터넷 업체 IT 법률 담당가들의 은밀한 지지 선언과
몇 몇 현장 엔지니어들의 고해성사가 담긴 메일을 받긴 했지만,
아직도 부족해.
특히 기자들의 분발을 원해.
난 인터뷰 따위는 생각 없으니까 상호접속고시 관련 정보 뒤져서 알아서 기사 내기 바래.
상호접속고시는 통신사에 있는 머가리 존나 좋은 새끼가 과기정통부 관료 새끼들과 짝짜꿍해서 만든 법이라, 아마 관료 새끼들은 무슨 법인지도 모르고 오케이했을 거야.
어차피 한통속에 빵셔틀이니까 알고도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고.
상호접속고시란 암호 문건은 정책 전문가, IT 전문가, 네트워크 전문가, 법률 전문가가 각자 따로 읽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어.
적어도 이들이 함께 모여 이 고시의 의도를 파악하고, 현장의 실상까지 정확히 알아보지 않는 한 뭐가 문제인지 절대로 알 수 없어.
그러므로 이 고시가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해서 당신이 자책할 필요는 없어.
사실 이 글도 상호접속고시에 대한 총론격인 비판일 뿐이야.
그것도 망중립성 관련 연구 집단의 자세한 설명과 고시 해설을 들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글이야.
그러므로 이 글에서 내가 헛소리를 남발할 가능성이 크다.
혹시 그런 부분이 보이면 가차 없는 지적을 해도 좋아.
잘못 말한 부분이 있다면 곧바로 실수를 사과하고 정정하도록 할게.
상호접속고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데이터를 보내는 쪽에서 망 사용료 지불"과
"통신 3사간 상호 정산 (원래 무정산 원칙이었으나 개악)"이야.
드론이 불꽃 놀이를 대체하고, 알파고가 다음 세대 인공 지능인 알파고 제로에게 개박살이 나는 시대에,
통신사 양아치 개새끼들과 미래부(과기정통부) 관료 새끼들은 아직도 유선 전화 마인드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어.
"아 그럼, 전화 거는 쪽에서 요금 안 내면 누가 내? 받는 사람이 내리? 이상한 소리 하고 있어, 씨발"
이런 꼰대 새끼들이 죽어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정말 걱정이다.
일단 통신 3사 상호 정산이 뭐가 문제인지 알아보자.
KT(이 새끼가 바로 만악의 근원이며 양아치 오야붕 새끼지),
SKT(이 씨발놈은 청탁으로 사업 시작해서 청탁으로 사업 유지하다가 오야붕이 깜방을 들락거리는 대표적인 쓰레기 기업이지),
LGU+(그나마 이 새끼들은 기업 마인드가 있긴 하지만, 못 이기는 척하고 다른 통신사 새끼들과 야합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아름다운 새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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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알리바이용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IT 정책이 실패하고 있을 때 왜 IT인들 아무도 비판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대비한 저의 면피용 발언입니다.
저는 이런 글로 현 정부에서 어떤 이익도 취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에 그랬듯이 저는 힘 있는 세력에 대항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쓰고 버리는 IT 전문가일 뿐입니다.
당위를 주장할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대한민국이란 현실은 촛불 이후에도, 새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어떻게 하더라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겠지만, 이런 목소리가 분명히 존재했다는 사실은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추가 3: IT 기자들 공부좀 해라. 이 시점에 나라를 좀먹는 과기정통부 관료 새끼들을 비판하는 기사 정도는 써야 하지 않겠는가?
통신사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면 내 책 <창작자의 나라>를 사서 읽기 바란다. 이 책 살 돈이 없다면 내 메일(minix01@gmail.com)로 주소 보내면 착불로 한 권 보내 주겠다. 책 보낸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메일 보내도 된다.